★놀이 계획지를 하며 놀이 계획을 세워요
자유선택활동을 사전에 계획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적절한 활동을 스스로 분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활동에 대한 성취감을 더욱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햇살반에서는 자유선택활동을 하기 전 계획지를 하며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나가고 있답니다.
“계획지를 하니까 내가 어떤 놀이를 계획했는지 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내가 할 놀이를 미리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아요!” “놀이를 하기 전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생각하고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좋아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더욱 신중하고 계획성 있게 놀이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나를 소개하는 책
Part2. 내가 어렸을 적엔
가정에서 보내주신 아기 때 사진과 태명을 알아보며 나의 어린 시절을 돌아봅니다.
“또롱 또롱하게 영리하게 자라라는 또롱이에요!”
“킹카~ 하면서 엄마 뱃속에서 움직였어요”
“눈이 오는 겨울에 눈처럼 하얗게 빛나는 아이가 되라고 겨울이에요”
“와 진짜 애기 같다”“나는 박튼튼이였어요”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사람이 되라고 환아~라고 불렀어” 각양각색의 뜻이 다른 아이들의 태명들. 사진과 함께 태명을 들으니 기분이 새롭고 더 특별하게 느껴지며 내 자신이 아주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가길 바래봅니다.

★함께하는 도미노
친구와 힘을 합쳐 한 번에 넘어트리는 도미노 길 만들기 미션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한 번에 넘어트릴 수 있을까?
미션 주제를 듣고 팀별로 모여 도미노 세우기 전략을 세워봅니다. “앞에서 3명, 뒤에서 4명 친구가 쌓기로 했어요” “여자 친구들이 꼼꼼하니깐 도미노를 세우고 남자친구들은 도미노를 배달해 주기로 했어요” “앞에서부터 차례차례 쌓기로 했어요”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된 도미노 놀이를 통해 도미노를 세우는 전략, 협력하는 방법, 정도, 어려움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도미노 놀이 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우리 팀이 잘하고 싶었는데 자꾸 도미노가 넘어져서 속상했어요” “나는 실수로 했는데 일부러 했다고 친구가 말해서 속상했어요.”
“우리팀은 처음, 중간, 끝으로 나눠서 세우니까 넘어져도 다 넘어지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어요.”
협력하여 도미노를 잘 세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도미노를 조금 넓게 세운 다음에 사이사이에 끼워 넣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앞, 뒤, 중간 팀으로 나누어서 하면 도미노가 넘어져도 그 부분만 세우면 되니깐 그 방법이 좋았어요” “도미노가 넘어졌을 때 한꺼번에 세운 다음에 간격을 넓히면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1차 도미노 놀이 후 어린이들은 우리 팀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협력하여 이루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함께하는 목표를 가지고 세우는 도미노를 하면서 생기는 갈등과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2차 도미노 놀이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