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얼굴 들여다보기-자화상
♪성난 얼굴 찡그린 얼굴 싫어요 싫어요 싫어요~
웃는 얼굴 밝은 얼굴 좋아요 좋아요 정말 좋아요!
잎새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미소 노래를 부르며 내 얼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나는 화나면 눈이 커져. 이렇게~”
“나는 콧구멍이 벌렁벌렁 하는데.”
“그래도 나는 웃는 얼굴이 예쁜 것 같아.”
“나는 쌍커플도 있어!”
“나는 눈썹이 엄청 진해.”
“나는 치아가 한 개 빠졌어~”
“내 머리카락은 꼬불 꼬불해.”
어린이들은 나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만져보며 나의 얼굴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바라보는 나의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술 작품 <반 고흐-자화상>을 감상해 보며 우리들도 화가처럼 멋진 내 얼굴을 관찰하고 표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내 얼굴은 동그랗게 생겼어요.”
“내 눈에는 쌍커플이 있어요.”
“내 눈동자는 검정색이에요.”
<나의 얼굴 들여다보기-자화상>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사람마다 다른 모양과 크기의 얼굴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내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의 소중함과 특별함을 인식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더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만드는 상상놀이터
우리 유치원에는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며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가 있습니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된 다양한 모양의 블록으로 이루어져있어 여러 모양을 구성하고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탐색하며 친구와 함께 새로운 구성물을 만들어 나갑니다. 이번 상상놀이터의 주제는 <봄동산 꾸미기>입니다. 아이들은 상상놀이터 블록으로 어떤 봄동산을 만들어 갈까요?
“봄동산에는 꽃이랑 나무가 있어야 해요.”
“나무는 어떻게 만들지?”
“둥근 긴 블록에 동그라미 블록을 꽂아서 꾸미자.”
“우리 물도 만들어야 해.”

“왜 물이 필요해?”
“봄동산에는 꽃이 많은데 물이 없으면 꽃이 자라지 않잖아.”
“그럼 긴 블록으로 호스를 만들자.”
“봄동산에 롤러 코스터도 만들자.”
“롤러코스터는 어떻게 만들지?”
“이 미끄럼틀 모양 블록으로 연결하면 되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상상놀이터 블록은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을 더욱 자극시켜 줍니다.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며 풀어나가고, 그 놀이과정 속에서 또 다른 놀이를 발현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만들어가는 상상놀이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이어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