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들여다 보다, 자화상1>
유아기는 <나>에 대한 인식 및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형성된 긍정적인 자아개념은, 자존감을 높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및 도전정신을 심어줍니다. 또한 실패를 할 경우에도 두려움을 느껴 좌절하기 보다는 때론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의 가치를 낮추지 않게 됩니다.
이번 <자화상> 그리기는 어린이들이 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내면의 감정을 들여다보며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도록 도와 줄 것입니다.
먼저, 거울을 보며 나의 얼굴을 탐색 해 봅니다.
“어! 이것 보세요 내 눈 가 쪽이 빨게요.” “나는 조금 빨간데.” “나는 조금 주황”
“속눈썹이 위로 올라가있어요” “나는 속눈썹이 너무 길어”
“눈에 검정색 흰색 있는데 흰색 안에 핏줄이 지진 일어나서 갈라진 거 같이 있어.”
“눈알을 자세히 보니 금 간 거 같아. 핏줄이..”
“눈동자 안에 숲 같은 게 보여,”
“눈 밑에 눈물이 차곡차곡 쌓여있는 거 같아. 그리고 피가 나올 거 같아”“(눈두덩이 위) 여기 위에도 털이 있어”
“눈썹에 털이 없으면 먼지가 많아질 거 같아”
“이것 봐, 코를 한쪽으로 미니까 움직여. 코는 모양이 변할 수 있어. 콧구멍도 크게 넓힐 수 있어”
“코가 말랑말랑해” “(코볼)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있어”“코에 뼈가 있어서 형태를 잡아줘요” “코가 헐렁하게 쳐져 있는 거 같아요”“귀는 약간 아이스크림 같아”

“귀안에 구멍이 있어, 동그랗고 귀안에 핏줄이 보여요. 팽이 모양 이예요.”
“귀 안에도 뼈가 있어! 만지면 느껴져” “턱에도 뼈 있어”“혀는 빨게, 혀 밑에는 핏줄이 있어, 혀 밑으로 들면 중간에 선이 있어”
“위에 도 선이 있어 위에 입술 들어봐”“혀 바닥에 오들오들한 게 있어요”
“입술에 주름이 많아요”
늘 바라보는 내 얼굴이지만 하나 둘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새로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탐색의 과정은 관찰력과 집중력을 요구하게 되고 아이들은 흥미로운 듯 몰입하며 탐색하는 재미를 느껴갑니다. 다음 시간 이어질 표상 활동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까요?

<녹색 에너지 체험관을 다녀왔어요>
어린이들은 일곱 살이 되고 처음 가는 견학이어서 더욱 설레는 듯합니다. 사전활동으로 녹색에너지 체험관 홈페이지를 들어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지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 해 봅니다. “tv를 꺼도 전기가 새고 있는게 신기했어요.” “플러그 선을 뽑아야지 새는 전기가 완전히 없어진데요.” “물을 틀어놔도 탄소가 많이 생긴데요”
*집에서도 탄소 줄이기 실천하기! -여름에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켜요 -전기 안 쓸 때는 플러그 빼놓기 -전기요는 아침이 되면 끄고 저녁이면 켜야해요. -가까운 거리 갈 때는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요 -손을 안 씻을 때 양치할 때는 물을 꺼두어요. 어린이들은 오늘 견학을 통해 작은 실천만으로도 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주말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