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반이 되었어요>
"우리는 이제 여섯살이예요."
"풀잎반이랑 새싹반은 동생반이고 우리는 형님반이 되었어요."
오늘은 여섯살 형님이 된 꽃잎반 아이들의 입학을 축하하는 날~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림 유치원 친구 모두 강당에 모여 힘찬 목소리로 원가를 불러봅니다.
"새로운 반에서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원장선생님의 축하말씀과 선생님들의 축하에 아이들은 함박웃음이 됩니다.
"우리는 이제 정말로 멋진 어린이가 될거예요.정말로 멋진어린이요."
"안 멋진 친구는 나쁜 사람이죠~ 그래서 나는 멋쟁이 될거예요."
형님이라는 무게가 주는 새로운 결심!
꽃잎반 아이들이 그 무게를 즐기고 자라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인형극 굴개 굴개 청개구리>
한림 유치원 친구들이 모두 모여 강당에서 동극을 관람했어요.
엄마 말씀을 잘 듣지 않는 굴개 굴개 청개구리
엄마 말에는 늘 반대로 행동하는 개구리는 그래서 울기도 "개굴 개굴 "하지 않고 "굴개 굴개" 한대요
장난꾸러기 청개구리의 모습에 꺄르르 웃음을 터트리는 아이들!
그런 장난꾸러기 굴개굴개 청개구리를 구하려고 엄마가 대신 다쳤을 땐 숨을 죽이고 엄마 개구리와 청개구리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규칙을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어린이>
모이는 시간에 놀이를 하는 친구들
정리하는 시간에 교실을 뛰는 친구들
복도에서 몸을 날려 슬라이딩 하는 친구들
큰 목소리로 떠들고 친구를 미는 친구들
나눠쓰지 않고 혼자만 쓰려는 친구들
꽃잎반 친구들이 말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친구들입니다.
어떻게 하면 꽃잎반 친구들이 함께 규칙을 지킬 수 있을까?
"복도에서는 조심조심 살금살금이예요. 동생들 반에 방해 되지 않게요."
"계단에서는 허리손하면 다칠 수 있으니까 손잡이를 잡아요."
"친구가 이야기 할 땐 잠깐 기다려요."
"친구의 물건을 뺏으면 안되요. 조금씩 나눠써야 해요."
규칙을 알고 지키는 것은 남을 배려하는 사회적 기본덕목입니다. 꽃잎반이라는 작은 사회에서의 여러 경험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기로 합니다.
<사랑하는 꽃잎반 가족들께>
큰 바닷물도 한 방울의 물방울이 모여서 이뤄집니다.꽃잎반의 행복한 일년도 하루 하루의 평범한 날들이 모여 완성됩니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 하루 하루에 가치를 두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격려와 조언, 사랑과 신뢰를 부탁드립니다.
2015 꽃잎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