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반 친구들의 입학식★
이틀간의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드디어 풀잎반 친구들은 입학식을 합니다.
친구들과 멋지게 줄을 서서 씩씩하게 강당으로 출발~
형님반과 친구인 새싹반 모두모여 원장님과 원감님의 축하말씀도 듣고 다른 반 선생님과 인사도 나누며 예쁘고 멋진 사진도 함께 찍어 보는 즐거운 입학식을 하였습니다. 입학식을 마친 후 교실로 돌아 온 풀잎반 친구들은 서로의 이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율동도 배웠습니다.
손을 잡고 노래에 맞추어 빙글빙글 돌며 함께 웃고 즐거워하며 친해집니다.
귀염둥이 풀잎반 친구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려고 합니다.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풀잎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력 부탁드립니다.^^

★풀잎반 팀 정하기★
#풀잎반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나요? 풀잎반 친구들과 ‘풀잎’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하양색이요.
-초록색이요. -예쁜거요.
-나뭇잎이 생각나요. -나도 초록색 나뭇잎
-나는 노란색 생각나는데 -나는 물고기
-나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나는 하트요.
-나는 보라색 생각나요. -나는 길쭉한 풀 같은데
풀잎반 하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으로 풀잎반의
3개의 팀 이름을 정해 봅니다. 풀잎반 친구들이 제일 마음에 들어 하는 티라노사우루스 팀, 하트 팀, 물고기 팀으로 나누어 두 달에 한 번 팀을 바꾸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도우며 생활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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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을 보았어요.굴개 굴개 청개구리>
-인형극 어디에서 봐요?
-저기 밑에서 보는 거에요?
-저기가 어디야?
-재미있는 거에요?
한림유치원 친구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재미있는
연극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림유치원의 형님들과 친구들, 동생들과 함께 멋지게 앉아서 연극 볼 준비를 합니다. 연극을 보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멋진 다리 손 무릎! 두 눈은 반짝! 입은 꼭꼭~ 두 귀는 쫑긋~ 어떤 내용의 연극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불이 하나 둘 꺼지고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몰입하여 인형극에 빠져 듭니다. 늘 반대로만 하던 청개구리는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개구모습을 보고 풀잎반 친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나 저거 본 적 있어요.
-우리 집에 책 있어요. -반대로 하면 안되요.
-나도 옛날에 본 적 있어
-엄마 말 안 들어서 엄마가 죽었어
-아니야 뱀한테 물렸다.
-개구리 엄마 뱀한테 물렸지요.
-근데 진짜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나와서 하니깐 더 재미있었어요.
-근데 불이 꺼지니깐 조금 무서웠어요.
조금 무서워하는 친구, 재미있어 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풀잎반 친구들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