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찾아 왔어요
예쁘게 물든 단풍이 떨어지고 추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 날씨에 관심을 가지며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날씨가 엄청 추워졌어요."
"아침에 해가 늦게 뜨고 저녁에 해가 빨리 져요." , "손난로의 계절이 된 것 같아요."
"맛있는 찐빵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 되었어요."
"눈이 내려서 너무 좋아요.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는데 하얀 눈이 내려서 예뻐요."
"근데 눈이 많이 내리면 안 좋은 점도 있어요."
겨울에 내리는 눈은 어린이들에게 겨울이 찾아옴을 알려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눈으로 인해 사람들이 겪는 피해도 있습니다.

"눈이 오면 친구들과 눈싸움 할 수 있어요."
"눈썰매를 탈 수 있어요. 눈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재미있어요."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눈이 많이 오면 도로에 눈이 얼어 붙어서 사고가 날 수 있어요."
"지난 번에 눈이 많이 와서 친구들이 유치원에 오지 못했던 적도 있었어요."
"눈사태가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도 눈은 좋아요. 온 세상이 하얗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계절 중 겨울이 찾아오며 어린이들도 겨울에 찾아온 날씨의 변화에 관심을 가집니다. 춥지만 눈을 만날 수 있는 겨울은 그저 즐겁습니다.

#얼쑤 국악 한마당
우리나라의 전통 음악인 국악을 처음 만난 어린이들은 어려운 장단과 가사에 그저 힘든 음악으로만 느껴져왔습니다. 하지만 국악의 흥과 가락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음악인 국악에 빠져듭니다.
"이제는 국악이 재미있어요."
"장구로 장단 맞추는 게 너무 좋아요."
"장구를 치면 화났던 감정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친구들과 박자에 맞춰 다함께 국악 연주를 하고 있으면 마치 국악 공연단이 된 것 같아요."
"흥보가를 부를 때 가사나 너무 재미있어요. 가사 외우기가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부를거예요."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 등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나라의 전통을 느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국악은 즐겁기만 합니다.

#달빛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국악, 난타, 탈춤, 합창 등 어린이들이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연습했던 것을 공연을 통해 보여드리는 한림달빛음악회가 다가옵니다.
"선생님 12월 24일 되려면 이제 5일밖에 안남았어요."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것들 다 보여드리고 싶어요."
"틀릴까봐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무대에서 열심히 할 거예요."
어린이들은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여드리게 될 기대감과 한편으로는 틀릴까봐 걱정하는 모습들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한 공연을 가족들에게 뽐내보고 함께 보낼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