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생명력을 작품으로 표현하다>
지난시간 어린이들은 빛이 가진 다양한 느낌과 역할 중 <빛이 가진 생명력>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 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빛의 생명력의 의미를 작품화 시켜보는 활동으로 확장 해 봅니다.

★빛, 모든 것을 자라게 하는 힘
“빛은 모든 것을 자라게 하잖아. 사람도 자라고 꽃도 나무도...” “그러면 꽃밭을 만들까?”
“커다란 꽃! 아주 큰 꽃을 만들자. 그리고 거기에 빛을 넣으면 멋질 거 같아.” "세상에 모든 꽃은 다 빛을 받고 자라니까"
“우리가 만든 그 큰 꽃은 색이 모두 달라.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많은 꽃들도 모두 색이 다르잖아.

★빛, 엄청난 힘
“빛의 힘은 알이 많고, 그 알이 깨어지면 그 안에서 빛이 쫙~ 밖으로 쏴지는 거지”
“비가 촤악 내려서 태양이 바닥에 떨어져서 불이 날 거 같은 느낌이야.”
“빛은 아주 뜨거워서 빨간색으로 표현하면 될 거 같아.”
“빛은 소중하니까 황금색은?”
“우리가 빛을 전시하는데 밝은 느낌이면 좋겠어.”
“안에 황금덩어리가 소중한 보물이고 그게 사람들에게 빛을 주는 거 같아”
어린이들의 생각을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매체물을 활용하여 표현 해 봅니다.

★빛이 있는 것과 빛이 없는 것
어떠한 것에 빛이 있는 것과 빛이 없는 것의 느낌은 어떻게 다를까요?
“빛이 없으니까 그냥 종이, 그냥 물건 이예요.”
“어두우니까 좀 안 아름다운 거 같아요.”
“쓸모없는 느낌?” “버려진 느낌?”
“그냥 플라스틱 이예요.” “재미도 없고 심심해요.”
“우와~빛이 있으니까 밝고 진짜 움직이는 거 같아요"
“살아있는 거 같아. 빛이 없으면 죽은 거 같고..”
“빛이 비춰지니깐 그냥 물건 안 같고 멋진 작품 같아요”
“기쁨이랑 행복을 주는 거 같아요”
“빛이 비춰지니까 아름다워요”
“움직이는 거 같은 느낌이예요.”
어린이들의 말처럼 빛은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생동력을 느끼게 해 줍니다. 빛이 있음으로써 어떠한 물건이 좀 더 매력적이고 때로는 그것에 생명이 부여된 것처럼 보여 지기도 합니다.
처음 우리들의 이야기는 자연의 빛이 가지고 있는 실제적인 힘<빛의 생명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고 지금은 그것에서 좀 더 나아가 빛이 가진 그 생명의 힘을 생명이 없는 것에 넣어주어 새롭게 재 탄생시켜 보기로 합니다.
“계란판이 그냥 있으면 엄마가 버리는 물건인데, 그걸 멋지게 만들어서 빛을 넣으면 멋질 거 같아.”
“음료수병도” “숟가락도, 휴지심도?”
어린이들은 어떤 죽어가는 것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 해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