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보드게임>
규칙이 있는 게임을 해본 적이 있나요? 꽃잎반이 모두 모여 규칙이 있는 보드게임을 해보았습니다.
게임을 마친 꽃잎반은 “미션이 재미있었어요.”, “또 하고 싶어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한편, “출발로 다시 돌아가는 함정에 걸려서 화났어요.”, “지니까 재미없어요. 하기 싫어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가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선생님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하던 친구들이 “팀을 나누지 말고 같이 움직이면 되요.”, “그냥 한칸씩 가면서 미션을 다 해보는건 어때요?”,하고 의견을 냅니다.
친구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다시 놀이해보았더니 이번엔 모두들 “마음은 좋은데 시시해요!”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친구들이 둘씩 짝지어 고민하고 보드게임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만든 보드게임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가득하거나 모든 칸에 미션이 있어 게임이 끝나지 않기도 했지요. 다함께 모여 서로가 만든 보드게임을 살펴보며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가져야 할 규칙을 찾아보았습니다.
첫 번째, 팀이 있어 신나게 겨룰 수 있을 것. 두 번째, 미션은 성공할 수 있고 너무 많거나 적지 않을 것. 세 번째, 게임이 끝나고나서 이긴팀과 진 팀 모두가 기쁠 수 있는 약속을 정할 것.
꽃잎반이 찾은 보드게임 규칙에는 흥미진진한 승부와 질서 뿐 아니라 함께 즐겁기를 바라는 공감과 배려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새로운 보드게임은 어떤 모습일 지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

<함께 준비하는 동극-무지개 물고기>
독서활동과 연계하여 어린이들과 동극에 도전해 봅니다.
꽃잎반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동극의 제목은 <무지개 물고기>입니다. 이 동화는 재미있게 놀다가도 다투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동화를 통해 인성 덕목인 용기와 나눔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지개 물고기처럼 친구들과 함께 나눈다면 기쁨과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다는 것을 직접 생각해 보고 말해보는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로의 입장에서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해 봅니다.
동극을 하기 위해 먼저 ppt자료로 제시된 동화를 여러 번 반복하여 봅니다.

# 동극에 대한 경험 나누기
“저번에 문화센터에서 인어공주 뮤지컬을 봤는데 사람이 나와서 말도 하고 춤도 췄어요” “동화책에서 무지개 물고기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연기하는 거예요” “동극 할 땐 우리들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되어서 말하는 거예요~”
# 동극을 하려면?
“역할을 정해야 해요” “우리가 준비한 동극을 보는 사람도 필요해요” “책에 나오는 것처럼 소품을 만들어야 해요” “함께 연습할 수 있는 대본도 필요해요.
동극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이야기 나누어 보며 동극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만 갑니다.
꽃잎반에서 동극으로 펼쳐질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