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에서 놀아보기
6월의 다양한 초록 나뭇잎과 자연을 관찰하기 위해 야외로 향했답니다.
“선생님 초록색 나뭇잎이 많아요~”
“여기보세요. 토끼가 먹는 풀이에요.”
“토끼한테 진짜 줘볼까? 먹는다. 먹어~!!!”
“풀에서 좋은 냄새도 나요.” “진짜 큰 풀도 있어요.”
마당 곳곳의 다양한 풀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나뭇잎을 관찰해 보았답니다.
“나뭇잎을 모아서 뿌려보자.”
“하늘에서 나뭇잎 비가 내리는 것 같아.”
“이 풀은 정말 신기하다. 정말 예뻐.”
“손 위에 올리니까 움직이는 것 같아.”
“공룡 뼈같은 모양이야.”

“우리 생일파티 할까?”
“응 나뭇가지가 초라고 하자~ 5살이야.”
“어서 초를 구해오자.”
“여기에 보면 나뭇가지가 썩었어. 영차 영차, 뽑아보자.” “잘 안 뽑히는데? 자고 있나?”
“여기는 개미가 정말 많이 있다.”
“여기에 달팽이도 있다!” “어디 어디?”
“달팽이 정말 귀엽다. 신기해.”
“달팽이 유치원에 가져 갈래요.”
“우리 달팽이 무덤 만들어 주자”
“그래 이불도 덮어주고~”
자연에서 찾은 보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연의 놀잇감으로 놀이는 더 풍성해 집니다.
유치원으로 함께 온 달팽이는 어떻게 될까요?

★감자는 어떻게 자랄까?★
감자밭에 간다는 설렘으로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리는 새싹반입니다.
“우리 몇 밤 더 자면 감자밭에 가요?” “빨리 감자 캐고 싶다. 나는 3개 캐야지~”
“감자는 어디서 날까?” “땅 속에 있다고 했어!” “나무에서 자라나?” “감자는 씨앗이 자라서 감자가 되는거야!” “아닌 것 같은데?..”
우리는 책을 통해서 감자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알아보기로 하였답니다.
“싹이 난 감자를 반으로 뚝 잘라서 흙에 심고 감자 꽃이 자라고 나서 자라나요!”
“보라색 꽃이 피면 보라색 감자가 나고 하얀 꽃이 피면 하얀 감자가 자란대. 신기하다.”

“감자의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생기면 감자가 생겨요.” #. 감자로 무슨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감자를 잘라서 튀겨서 케첩에 찍어서 먹었어요.”
“감자를 갈아서 감자주스 같은 걸 먹어봤어요.”
“감자를 빵과 같이 먹기도 했어요.”
“옛날에는 엄마가 감자요리를 해주어도 잘 안 먹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감자이야기를 하니까 감자요리가 먹고 싶어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자라는지 관심을 가져보고 식물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번 주말에는 새싹반 친구들이 캐온 감자를 이용해 함께 요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새싹반 친구들이 직접 캐온 감자이기 때문에 더 즐거운 요리시간이 되지 앉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