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Ⅱ>
사랑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꽃잎반 어린이들은 특별한 요리 <샌드위치 &쿠키>를 준비중입니다.
먼저 우리는 샌드위치와 쿠키의 종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이나 잡지책에서 찾은 자료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줍니다. 어린이들과 수집한 자료를 함께 나누면서 재료와 모습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같은 샌드위치와 쿠키라도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빵! 하고 터져버려요”
“우와~! 저 샌드위치는 동그라미야!”
“저번에 우리 엄마가 하트 모양으로 샌드위치 만들어 준 적도 있어!”

“샌드위치도 여러 모양으로 할 수 있나봐~”
“돌돌 마는 샌드위치는 우리가 만들기 힘들 것 같아요” 조금씩 샌드위치와 쿠키의 모양에 대한 의견이 모아지면서 어떤 재료를 사용하여 요리를 할지, 역할은 어떻게 분담할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달콤해야 아빠, 엄마가 맛있어 할 것 같은데~”
“그럼 달콤한 잼이 들어가며 좋겠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아빠, 엄마가 좋아하는 걸 넣어서 만들어야 해~”
“우리 아빠는 야채를 좋아하는데~”
“우리 엄마는 치킨”
“좋아하는 과일을 넣은 샌드위치도 좋을 것 같아.”
“전부 다 넣지 말고 꼭 들어가야 되는 걸 정해서 넣어야지 맛이 날 것 같은데~”

“우리 아빠, 엄마의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요리여야 해!” 가장 중요한 재료에 대해 고민하던 꽃잎반은 가족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조사한 내용을 합쳐서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우리 부모님이 어떤 샌드위치와 쿠키를 먹고 싶어 하는지 조사해서 결정하는 거야~”
“샌드위치와 쿠키를 선물하려고 하니까 좋아하는 것을 1가지씩 고르라고 하자”
“그 중에 제일 많이 나온 것을 우리가 만들어서 선물하면 부모님도 좋아하실 거야”
가족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샌드위치인 만큼, 꽃잎반 가족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편지의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어린이들의 편지가 가정으로 전달되고, 다음날 부모님으로부터 돌아온 편지를 보며 의견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야채가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로 정했어” “우리 엄마는 초코렛을 좋아해서 초코쿠키!”
“과일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과일샌드위치”
두근! 두근! 가족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꽃잎반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 요리가 드디어 결정되었습니다.
바로 <야채 샌드위치와 초코쿠키>랍니다!
가족들에게 선물할 요리가 정해지고 이제 구체적인 재료와 요리를 할 팀으로 나누어 준비해 보기로 합니다. 요리를 준비하며 친구들은 사랑을 받는 것 뿐 아니라 나누어주는 것도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 일인지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꽃잎반의 사랑이 담긴 ‘특별한 요리’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