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하늘반 친구들은 저마다 많은 이야기들을 담아왔어요. 어떤 이야기들인지 함께 들어보기로 해요. 우선 세계 곤충 학습 체험전에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할께요.

곤충이란?곤충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곤충은 머리, 가슴, 배 3곳으로 나눠지고 2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어요. 머리에는 입, 더듬이, 겹눈 등이 있고 암수가 분리되어 있답니다.
세계 곤충 체험 전에는 많은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나비, 풍뎅이, 대벌레, 사슴벌레, 하늘소, 매미, 나방 등 아주 많은 곤충들을 보았어요. 그리고 직접 만져보기도 했어요.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징그러워서 그냥 구경만 했고요.

옆에 사진에 있는 사슴벌레는 애 사슴벌레 수컷입니다. 자라는 모습을 볼까요? 정말 신기하죠? 그림 그리는 것은 너무 어려워요. 어휴! 힘들어...
질문이요~~
1. 곤충의 종류는 몇 가지일까요? 지구상에서 기록된 곤충은 약 100만종으로 전 동물계의 80%를 차지하고 있대요. 2. 곤충은 언제부터 지구에서 살았을까요? 곤충은 3억 5천만년 전인 고생대의 석탄기에 등장했대요. 그러니까 공룡이 살기 전에도 곤충은 지구에 있었다고 합니다. 3. 개미는 왜 음식을 나를까요? 그거야 당연히 개미 가족들이 먹으려고 맛있는 것들을 개미집으로 나르지요. 여왕개미가 낳은 알에서 아기개미가 깨어나면 먹이기도 하고, 일개미들이 열심히 일 하고나서 배고풀 때도 맛있게 먹지요.

장수벌레와 사슴벌레를 만져보는 용감한 종윤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장수벌레는 턱이 길쭉하게 나와 있어서 금방 구별할 수 있었죠. 사슴벌레는 나라마다, 종류마다 크기가 달랐어요. 고무 찰흙과 완구도구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만들어 봤어요. 근데 사슴벌레는 좀더 복잡하게 생겨서 모형틀에서 떼내기가 힘들어 그만 실패하고 말았어요.

세계 곤충 체험전을 보고나서...

수빈이는... 모든 곤충들은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을 가졌다. 사슴벌레 턱도 지역환경에 따라 턱크기도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 신체들은 많이 쓸수록 발달된다고 한다. 사슴벌레는 모두 검정색인줄 알았는데 붉은색이였다.

엄마는...세계의 곤충들이 모여있다는 TV소리에 아이들이 졸라서 보러가기로 했다. 처음 보는 곳이라 신기하기만 했다. 전세계에 저렇게 많은 나비들이 있다는게 정말정말 신기했다. 어떻게 보관을 해서 우리나라로 왔을까?

특별할것 없이 여겨지는세상의 평범한일들이 아이들을 통해 다시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모습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함께 눈높이를 맞추어 열심히 참여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복 많이 받으세요... 하늘반 친구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