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반 꽃가게에 놀러오세요!>
지난 주 꽃잎반 꽃가게를 기억하시나요? 서로 의견이 달라 갈등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친구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모여 더 멋진 꽃가게가 되었답니다.
예쁜 꽃 뿐 아니라 좋은 흙이 담긴 화분도 팔게 되어 공간을 더 넓게 쓰게 되었고, ‘꽃잎 튤립 책상’이라는 간판도 생겼습니다. 또 레이스와 친구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인테리어도 하고 꽃을 사고 팔 때 사용하는 돈도 직접 만들었어요. 게다가 손님들이 배가 고프면 먹을 수 있는 호떡집까지 같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함께이기에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 꽃잎 꽃가게를 통해 친구들이 협동, 배려를 배우고 경제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확장될 지 기대해주세요!

<꽃잎반에 식물친구가 생겼어요~>
가정에서 보내 주신 식물들로 꽃잎반의 관찰영역은 날마다 화려해지고 초록 잎들로 풍성해 집니다.
“꽃향기가 너무 달콤해~” “여우꼬리는 진짜 이름처럼 여우꼬리 모양을 닮았어. 그리고 너무 복슬복슬해~” “작은 열매가 달려 있는 식물도 있어~ 나중에 먹을 수 있는 거야?” “잎에 손바닥 모양처럼 생겼어~”
친구들의 다른 생김새처럼 각기 다른 식물들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돋보기를 들고 관찰하는 꽃잎반 친구들.. 돋보기를 통해 보면 그냥 지나칠 때는 발견 할 수 없었던 새로운 색과 모양, 특이한 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관찰하고 표상(그림그리기)하면서 친구들에게 식물은 꽃잎반의 새로운 친구로서의 관계를 맺어 갑니다.
앞으로 꽃잎반에서 함께 돌보아야 할 식물 친구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따뜻한 햇님을 잘 볼 수 있는 곳에 둬야 해”
“물주는 날을 잘 기억해야하고, 물을 적당히 줘야해”
“식물을 관찰해서 잘 자라고 있는지 그림도 그려 줄거야” 그리고 <긍정적인 말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식물이 더 잘 자라기 위해 돌봄과 관심이외에도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말한 마디가 식물을 더 잘 자라게 도와주는 비타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도 많이 해줘야 해” “맞아~ 우리도 칭찬을 받고 예쁘다 해주면 기분이 좋은 것처럼 식물도 좋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더 쑥쑥 자랄 거야” 식물 친구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기로 약속한 꽃잎반의 식물 돌보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경찰(여경)과 함께 하는 성폭력 안전교육>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도와주세요!”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 바로 경찰 선생님과 함께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는 꽃잎반의 외침이에요.
경찰 선생님의 손인형극을 통해 좋은 느낌과 싫은 느낌을 구분하고, 싫은 느낌을 주는 상황과 사람에게서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또 혹시 내게 나쁜 일이 생겼을 때 옷을 갈아입거나 씻지 않고 바로 부모님께 이야기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기분과 상태에 관심을 갖고 위험 상황에서 적절히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며 친구들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이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