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좁게, 점점 가까워져요 두 번째 이야기
지난 주에 이은 이번 주 인성놀이 미션은 <3명이 짝이 되어 작아지는 신문지 위에 올라가기> 였습니다. 처음 미션이 주어졌을 때, “과연 우리가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며 의기소침해 하던 잎새반은 어느새 모두 용감한 어린이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선생님이 악어로 변신해서 우리를 잡아보세요!” “으악! 잡아먹히겠어!” “친구야! 신문지 위로 올라가면 안전해! 빨리 올라와!” 위급한 상황 설정은 유아들에게 긴장감을 더해 협력을 위한 긴밀한 맥락을 제공합니다. 유아들은 새로운 방법으로 게임을 한 후 어떤 것들을 느꼈을까요? 유아들은 친구와의 협동게임을 통해 협력을 위한 배려와 마음 모으기를 배웠습니다. 놀이를 통한 인성프로젝트! 4월에도 이어집니다.

♣ 봄바람을 따라 바깥놀이를 갔어요
“바깥놀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레어하는 우리 잎새반 친구들! 따끔따끔한 겨울바람도 지나가고 이제는 제법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옵니다. 따스한 봄바람을 따라 잎새반 친구들과 함께 유치원 주변을 둘러보고 유치원 인근에 있는 공원에서 재미난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어~어~? 너 움직였지?” “거기 서~!”
“한 발로 누가 오래 버티나 게임을 해볼까요?”
까르르까르르 무엇이 아이들을 이리도 웃게 만드는 걸까요? 이렇게 잎새반은 점점 친구와 함께 하는 기쁨을 알아갑니다.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잎새반 친구들의 마음과 마음이 서로 만나 친구를 배려하고 협동해가는 잎새반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상상놀이터!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입니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된 다양한 모양의 블록을 만지고 구부려보며 블록을 탐색한 친구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친구와 모여 나의 생각주머니와 친구의 생각주머니를 합치기 시작합니다.
“우리 진짜 큰 집을 짓는 건 어때?”
“우리가 다 들어갈 수 있는 정말 큰 집!”
“집 앞에 놀이터도 있으면 정말 좋겠다!”
정답게 놀기도 하다가 때로는 서로의 다른 생각들로 인해 갈등도 경험하면서 잎새반 친구들은 협력하는 방법도 배워갑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상상놀이터!
잎새반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으로 뻗어나갈 앞으로의
상상놀이터 이야기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 예절을 지키는 멋쟁이 잎새반
예절시간은 우리나라의 전통 옷인 한복을 입고 예절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예절시간을 통해 잎새반 친구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첫 번째 예절시간에는 두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는 방법과 함께 방석을 밟지 않고 앉고 일어서는 방석 예절도 알아보았습니다. 또한, 친구와 마주앉아 차를 대접하고 받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눈으로 감상하며 한 번~ 코로 향기 맡으며 한 번~
입으로 맛을 음미하며 한 번~
예절 수업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 속에서 또 다른 진지함과 아름다움을 느껴봅니다. 예절시간을 통해 앞으로 생활 속에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도 예의 바른 멋진 어린이로 성장할 잎새반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