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7살이 되는 새싹반 아이들은 요즘 형님반으로 가는 궁금증으로 가득하답니다.
형님반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형님반에 가면 새로운 숫자를 배워요?”
“블록영역에서 어떤 놀이를 하는지 궁금해요!”
“형님이 되면 어떤 공부를 해요? 과학은 해요?”
“만들기 영역에서 무기를 만들고 나서 싸움놀이를 할수 있어요?”
“형님반이 되면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궁금해요!”
“형님반이 되면 궁금하고 신날 것 같아.”
“공부를 더 잘하고 싶어!”
“형님이 되면 앉아서 공부하는지 궁금해.”
우리들이 가진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봅니다. “형님반 선생님에게 물어보자!”

“형님들에게 물어보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형님들에게 물어보자!”
아이들의 대찬성에 형님반으로 가기 전 우리의 의견을 표상으로 표현해 봅니다.
형님반에게 내일 새싹반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 방문할 것임을 이야기 하고 우리는 하루를 기다렸지요.
"아~ 두근두근 떨린다. 심장이 쿵쾅거려.“
우리들의 궁금점을 적은 종이를 들고 형님반과 만났답니다. 형님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고 우리들의 궁금증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답니다.
“형님반에 오면 덧셈, 뺄셈 같은 것도 해.”
“싸움놀이는 할 수 없어. 절대로!!”
형님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형님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새싹반을 추억하며★
새싹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시간, 어린이들과 함께 너무나도 즐겁던 바깥놀이, 함께 갔던 소풍, 푸르러진 녹음을 보고 상쾌하고 즐거웠던 함지산 등반, 목이 터져라 응원했던 운동회, 엄마와 함께했던 놀이시간, 아빠와 함께 간 팔공산, 버스타고 견학 갔던 추억, 고구마를 캤던 경험, 손치기 발치기 했던 놀이 까지... 시간이 지나도 지금의 새싹반을 떠올리며 웃게 해줄 소중한 추억들입니다. 지금보다 더 작고 어렸던 어린이들이 새싹반의 추억들을 몸과 마음에 담은 채 어느 덧 자라있습니다.
이제 어린이들은 새싹반에서 보낸 경험과 추억을 밑거름삼아 새로우면서도 낯선 또 다른 시작에 힘찬 발검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지금과 같은 부모님들의 격려와 믿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남들 앞에서 씩씩하게 설 수 있는 용기, 내 생각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추진력도 점점 더 배우고 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그동안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웃어주시던 따스한 미소,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새싹반, 언제까지나 사랑해★
사랑하는 새싹반! 너희들과 보낸 1년의 시간동안 선생님은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단다. 벌써 너희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만 하구나. 형님 반에 가서도 씩씩한 모습으로 지금처럼 밝게 웃길 바랄게. 선생님은 항상 너희들을 응원할게. 새싹반, 언제까지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