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되는 목소리- 합창곡 준비하기
합창 준비를 위해 팀별로 모여 합창발표 준비를 시작해 봅니다. 선정한 합창곡을 어떻게 부를 것인지 팀별 생각을 들어 봅니다.
* 합창곡을 어떻게 부를까?
“우리 키 순서대로 3명은 앉고, 2명은 서서 부르자~”
“손을 잡고 부르면 떨리지도 않고, 하나가 될 수 있으니깐 노래 끝까지 손잡고 부르기~ 어때?”
“우리는 노래는 5절까지 있으니깐 1절씩 나눠서 부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우리 그렇게 할래?
“노래 부르는 중간 중간에 서로 눈을 보면서 웃으면서 부르자. 그러면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노래에 맞춰서 고개를 왼쪽, 오른쪽으로 다같이 맞춰서 부르자” “큰 종이카드를 만들어서 노래할 때 들고 부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우리 합창곡 가사를 재미있게 바꿔서 부르는 것은 어때?” “음률영역 악기를 사용해서 불러보자~”
*협동을 잘하기 위한 우리들의 마음
새로운 미션을 시작하면서 팀이라는 작은 공동체 속에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움과 설레임도 가득 하지만 또한 예상하지 못한 갈등과 다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쁘게 시작하기> <친구 의견 끝까지 듣기> <연습할 때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 <친구가 모를 때 차근차근 설명해 주기> <생각이 틀릴 땐 천천히 들어보고 마음 맞추기> 하나 되는 목소리를 위해 함께 정한 아름다운 약속들을 기억하며 즐겁게 준비하는 시간들이 친구들의 마음에 <기쁨, 행복, 배려, 협동>의 가치로움으로 채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반짝이는 구름 팀>
음률영역에 피아노가 제공된 후 피아노에 관심을 가지는 친구들이 많아졌습니다. 처음엔 피아노를 두드리는 정도의 연주였지만 ‘도레미파솔라시’ 음을 찾아서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주회를 하고 싶어.”
“우리가 연주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친구들을 초대해서 발표회처럼 하면 좋을 거 같아.”
연주하는 것을 즐기고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모여 연주회를 하기위한 준비를 하는 팀이 구성되었답니다.
“노래는 어떤 걸로 하지?” “작은 별이랑 비행기 피아노로 칠 수 있어.” “그럼 그거 두 곡으로 하자.” “근데 너무 짧지 않아? 피아노 치는 거 말고 음악 틀고 연주해도 되잖아.”
“그럼 무슨 노래 하지?” “우리가 배운 동요도 좋고 캐럴도 좋은 노래가 많아.”
이렇게 서로의 의견을 모아 노래 곡을 정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율동을 할 친구들도 정했답니다.
“그런데 우리 팀을 나타낼 이름이 없어.”
“팀 이름을 정하자.” 반짝이팀, 꽃망울팀, 무지개팀, 구름팀, 햇살팀... 여러 팀 이름의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연주하는 노래처럼 반짝이 팀이나 구름팀이 어때?” “그럼 우리 그 둘을 연결해서 팀이름 정하자.” “반짝이는 구름 팀!”
연주회 하는 친구들의 팀이름도 정해졌답니다.
노래를 어떤 순서로 연주할 것인지, 어떤 악기가 어디에 어떻게 연주가 될지, 어떤 율동을 만들어서 할 것인지 친구들이 고민하고 의견을 모아 연주를 할 계획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