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 만드는 이야기>
“보석도 돌인거 알았어?”
“돌은 우리에게 엄청난 일을 해줘. 나무가 그런 것처럼.”
하늘반에서 계속되는 돌에 대한 탐색과 새로운 발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돌은 자연에서 태어났을 거야. 숲이 돌의 어머니지.” “돌이 있어서 불도 만들었고, 망치처럼 쓸 수도 있고, 탑도 쌓을 수 있는 거야.”
“돌로 그림도 그릴 수 있고 모자이크도 할 수도 있고 숨바꼭질도 할 수 있을걸?
“돌로 마라카스도 만들어 음악회도 할 수 있어.”
흥미로운 돌을 놀이에 초대했습니다.

색이 다른 모래와 돌을 이용하여 모래 그림을 그립니다. 목공풀을 펴바르고 흙을 채우니 붓으로 그린 그림처럼 그림이 그려집니다.
“빙빙 도는 강강수월래 같아요.”

크기가 다른 돌을 비슷한 색으로 분류하고 만다라를 만들어 봅니다.
“가운데에서 점점 뻗어나가요..회오리 세상이라고 제목을 지어줄거예요.”

양팔저울을 사용하여 돌의 무게를 재어봅니다.
추를 사용하여 돌의 무게를 비교해 보기도 하고
10그램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워보기도 합니다.

돌과 흙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흙을 탐색해 봅니다.
“으악~ 진짜 물렁물렁하다.”
“보들 보들 하고 축축하고 잠 오는 것 같아요.”
진흙으로 장갑을 만들고 동화 속의 진흙공을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진흙이 달라졌어요~. 마르니까 조금 하얀색이 됐어요.”
크기가 다른 돌과 흙은 부딪혀 다른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소리가 이게 훨씬 무거워요. 석석석” “모래는 가벼운 소리 같아요. 삭삭삭.”

유치원 앞마당에서 채집한 돌과 흙,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채집한 돌과 흙이 하늘반과 만나 흥미로운 돌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하늘반 어린이는..>
당당하게 말하고 넓게 듣는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행복은(클로버)는 핑크색이면 좋겠어요. 핑크색은 이쁘고 행복해 보이니까요.”
“행복은 웃음도 되니깐 연노랑색도 되겠어.”
“마음이 건강하면 좋은 생각이 나고 밝아지잖아요? 그래서 밝은 색으로 하면 좋겠어요.”
“귀는 노래 듣는 것처럼 뭐든지 잘 들어야 하니까...아프리카 사람처럼 갈색으로 하면되지 ...괜찮은데?”
“귀는 말소리랑 노래 듣는 것 처럼 음표 그리구요 넓게 들어야 하니까 이렇게(선 긋기)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손은 흰색은 유령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과 협의 끝에 반훈 완성~노력하는 하늘반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