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책 이야기
아이들의 그림 작업이 끝나고 교사는 유아들의 그림을 컴퓨터 작업을 통해 선을 옮기고 채색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우와, 진짜 신기하다. 우리가 그린 그림이 컴퓨터로 나와~” “색깔이 생겼어. 정말 멋지다.”
“동화책 빨리 보고 싶다.” “누구한테 보여주지?”
“엄마 아빠도 봤으면 좋겠어.” “책을 100권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팔고, 남는 1권은 우리가 봤으면 좋겠다.”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이 책을 읽고 마음이 따뜻해 졌으면 좋겠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 그러면 배려도 많이 하겠지?”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 어떻게 탄생될지 어린이들의 기대가 높아집니다.
새싹반 가족도 기대해 주세요.

#.한복 패션쇼장!
지난시간 블록으로 만든 패션쇼장의 길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패션쇼 하는 친구들이 길을 다 부수고 지나가요.” “패션쇼 하는 사람이 조심조심 지나가야지!!” “그러면 길을 넓게 만들면 되잖아.” “음.. 그래.!!”
친구들과 이야기 나눈 끝에 우리는 좀 더 넓은 무대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고 패션쇼에 필요한 것을 생각해 봅니다.
#. 준비하기
“대본이 있어야해.” “대본?” “응. 대본은 책 같은 거야. 글자가 있어서 패션쇼를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어~” “입장권이 있으면 좋겠어. 번호를 붙여서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하자.”

#. 패션쇼장 알리기 - 어떻게 하면 패션쇼장 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을까? “한림유치원 마크에 패션쇼 한다고 넣자. 한림 패션쇼장이라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적어서 다른 반 친구들한테 보내면 좋겠어.” “<패션쇼장 칠곡점>이라고 적자.”
우리는 패션쇼장을 알리는 광고를 만들고 각 역할에 맞게 패션쇼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조명, 컴퓨터, 무대팀, 패션쇼 하는 사람, 광고팀, 손님, 먹을 것을 나눠주는 사람, 쿠폰 받는 사람 등 다양한 역할을 나누고 역할에 맞는 놀이를 진행합니다.
전통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친구들과 예쁜 한복을 입고 멋진 포즈도 취해보며 패션쇼를 합니다. “무대에 올라가니까 진짜 떨린다~” “친구들 정말 멋진 것 같아.” 무대위에서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들이랍니다.

#. 목화야 안녕?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자연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변화에 대한 민감성을 키우기 위해 새싹이들과 마당으로 계절변화를 탐색하러 갑니다.
“벼가 자랐어요.” “선생님 여기 하얀색 꽃이 피었어요.” “이거 목화잖아! 우리 교실에도 있어~” “목화씨는 문익점~” “우와~ 목화 진짜 부들부들하다.” “솜사탕 같기도 해.” “하늘위에 있는 구름 같아.” “할아버지 수염 같다.” “목화로 이불도 만들 수 있어.” “만져보면 정말 보들보들해.” “음~느낌이 좋아.”
우리는 유치원 마당에서 시원한 가을의 날씨도 느껴보고 목화가 자라는 것을 눈으로 관찰도 할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이 관심가지는 목화! 이 목화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