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반 마크

아이들과 새싹반 반훈에 어울리는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호랑나비, 호랑이, 달팽이, 미니카, 독수리, 새싹, 토끼, 나무, 무지개 색 초록색 연두색>이 생각나요.
아이들이 왜 이 이미지를 떠올렸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새싹반하면 파릇파릇 자라나는 새싹이 생각나~ 봄이 되어 햇빛을 받고 작게 태어나는 새싹!!”
“무지개처럼 새싹반이 멋있어서 무지개가 생각나.”
“새싹이 생각나서 초록색이 생각났어.”
“나무에 새싹이 자라서 나무가 생각나고 장수풍뎅이도 나무를 좋아해서 장수풍뎅이도 생각나~”

#. 다양한 마크
본격적인 새싹반 마크를 만들기 전에 <한림유치원마크>를 먼저 관찰해봅니다. “공룡발자국처럼 생겼어. 옛날에 여기 공룡이 있었나봐~” “색깔이 왜 알록달록해요?” 마크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봅니다.
1.마크에 그림이 왜 있는지 궁금해요.
2.마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3.왜 글자를 두 개만 썼어요? (한림)
“원래 마크는 뱃지처럼 이름을 알 수 있게 하는 거야.” “그림을 보게도 하고 그림을 보고 이름도 알 수 있도록 하는 거야~” “유치원 차 탈 때 자기 유치원 마크보고 차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야.” “이름대신에 이름을 알려주는 거야.”
우리반 마크를 만들기 위한 아이들의 궁금증은 계속됩니다.

#. 생활 속 배려
우리는 지금까지 다양한 배려를 경험하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하루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배려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봅니다.
하루 흐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를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아침> 일어나서 자는 사람이 깨지 않도록 조용히 놀이하기, 혼자서 세수하고 로션 바르기, 혼자 밥 먹기, 양치하기, 옷 입기, 가방매기...
<엘리베이터에>서는 어떤 배려를 할 수 있을까?
사람이 타면 옆으로 비켜주기, 엘리베이터 타는 사람을 위해서 버튼을 눌러주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쿵쿵 뛰지 않아요. 사람들이 꽉 찼을 땐 내려서 나중에 타요. <유치원 버스>에서는 차가 멈춘 후 버스 앞으로 다가서요.

기사님이 운전하실 때 떠들면 사고가 날 수 있어서 떠들지 않기, 기사님에게 멋지게 웃으면서 인사하기
<유치원>에 오면.. “안녕하세요.” 하고 내가 먼저 인사해요.
<신발장>에서는.. 친구가 정리할 수 있도록 문을 닫지 않고 기다려주기, 신발장에서 친구가 정리하는 방법을 모르면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 주기, 친구가 팔을 다쳐서 못 넣으면 친구 대신 신발을 넣어주기. <복도>에서 멋지고 조용히 걸어가기. <교실>에서는 출석카드에 스티커를 붙일 때 다른 친구들이 붙일 수 있도록 빨리 붙이고 비켜주기, 가방 장에 친구 가방이 내려오면 정리해주기 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다음시간 이어지는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