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는 언제 필요할까요?>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배려를 실천하면서 어린이들은 가정과 유치원의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배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먼저 일어나면 아빠가 출근을 늦게 하시지 않도록 깨워줄 수 있어요.” “엄마가 늦게까지 주무셔도 될 때는 일찍 일어나도 엄마를 깨우지 않고 쉬게 해 드려요.” “엄마가 힘드시지 않게 혼자서 양치하고 세수를 해요.” “엄마, 아빠께 옷을 입혀 달라고 떼를 쓰지 않고 스스로 옷을 입어요.” “엄마 혼자서 상을 차리면 힘드시니까 수저 놓는 것을 놓아드려요.“ “내가 먼저 식사를 다 하더라도 엄마, 아빠가 다 드실 때 까지 떠들지 않고 기다려요.”

“엄마, 아빠가 바쁘실 때는 놀아달라고 떼쓰지 않고 혼자 조용히 놀아요.” “엄마가 정성스럽게 해주신 요리를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은 엄마를 위한 배려예요. 그리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 환경을 위한 배려가 되기도 해요.”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배려가 매우 다양함을 알아갑니다. 이 외에도 가정에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배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가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실천해 보기로 약속했답니다. 어린이들이 배려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이 격려해 주시고 서로 배려하는 가정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세요.

<잎새반 상징 만들기>
2학기를 맞아 잎새반 친구들과 함께 잎새반을 어떤 반으로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반이 되면 좋겠어요.”
“친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반이면 좋겠어요.”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친구들이 많은 반이 되면 좋겠어요.”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반이 되면 좋겠어요.”
잎새반에 대한 소망을 그림에 담아 봅니다.
“새싹이 쑥쑥 자라나는 것처럼 우리가 잎새반에서 사랑을 나누면 그 사랑도 점점 커질 것 같아.”
“우리가 서로 배려하고 사이좋게 지내면 마음이 반짝반짝 예쁘게 빛날 것 같아.” “달이 우리를 환하게 비춰 주어서 꿈과 희망을 갖게 하는 것처럼, 잎새반에서 서로 사랑하면 우리가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풍선이 하늘로 떠오르는 것처럼 잎새반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해서 항상 기분 좋은 느낌이 들면 좋겠어.”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가 원하는 꿈도 이룰 수 있을거야.” “달팽이처럼 꿈을 향해 느리지만 꾸준하게 노력해서 꿈을 이루어 가면 좋겠어.”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줄어들 때면 선생님이 별이 되어 항상 우리가 빛날 수 있게 도와주었으면 좋겠어.” “우주를 향해 날아가는 로켓트처럼 사랑을 싣고 꿈을 향해 날아가는 잎새반이 되면 좋겠어.”
다음 시간에는 그림 속에 담긴 잎새반에 대한 소망을 모으는 작업을 해 보려 합니다. 잎새반에 대한 어린이들의 소망이 어떻게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될지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