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경찰서>
우리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경찰서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경찰서에 잡혀 가지요?” “경찰 아저씨는 힘이 셀 것 같아요.”“사람을 체포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이곳은 위험에 처한 사람이 도와 달라고 했을 때 위치를 찾을 수 있어요. 화면에는 우리 지역을 표시해주는 자세한 지도가 있어요. “우리 집도 화면으로 볼 수 있어요?” 경찰관에게 질문을 하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해보았습니다. 또 사격 연습장을 구경하며 귀마개를 착용한 후 가짜 총을 이용해서 사격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총소리가 났을 때 긴장이 되었어요.”
경찰서 방문을 통해 고마움을 주는 우리 지역 기관을 이해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청태 콩국수>
여러 가지 종류의 콩 사진을 보면서 콩에 대한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 해봅니다.
“콩은 많이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엄마가 이야기 해주셨어요.” “땅콩은 씹어 먹으면 구수한 맛이나요.”“완두콩 색깔이 매실이랑 똑같아요.”
또 콩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두부, 콩기름, 땅콩 쨈...”
그 중 청태를 이용한 콩국수에 대해 알아보며 즐거운 요리활동을 시작합니다. “딱딱한 콩이 이렇게 물로 바뀌는 게 너무 신기해요.” “국수물이 초록색이라서 너무 예뻐요.”“계속 먹으니까 달콤해요.” 요리활동을 통해 물질(콩)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꼬마봉사단이 방문한 상록 뇌성 마비 복지원>
우리는 한림의 꼬마봉사단!
오늘은 복지관에서 ‘보치아’라는 게임을 체험해보았습니다.
팀을 나누고 흰색의 기준이 되는 공에 우리 팀 색깔의 공을 가까이 두는 게임입니다.
공은 약간 무겁고 포근해서 굴리거나 약간 띄워 던지면 목표물에 접근시킬 수 있습니다.
유치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 응원하고 서로 격려하며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공이 하나씩 던져 질 때 마다 환호성과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기다리는 것도 다른 친구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도 지루하지 않고 함께 응원하여 더욱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우리가 게임 할 순서는 그 곳에서 실제로 선생님을 하고 계시는 장애인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활짝 웃으시고 우리의 게임을 진행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보치아 게임은 우리처럼 몸이 건강하지 않고 움직이기 어려운 장애인 친구들이 즐겨 하는 게임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비록 장애인 친구들이 직접 경기를 하는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 직접 체험해 보며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러한 꼬마봉사단 활동들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이 되어 참여하는 작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 꼬마봉사단 활동은 대구대학교 점자 도서관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