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포스터>
6월의 주제, 우리 주변의 동식물을 따라 우리 주변의 친숙한 동물을 알아보고, 동물들을 소중하게 대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다양한 포스터(북극곰 보호, 동물유기방지캠페인 등)를 살펴보며 포스터의 요소와 포스터를 만드는 목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포스터는 영화포스터처럼 그런 거예요. 사진이랑 글씨랑 있어요.” “맞아. 나도 이거 본 적 있어요.” “사람들이 동물을 지키자고 이야기 하는 거예요.”
이슬반 어린이들은 우리 주변의 동물을 지키기 위한 포스터를 만들기로 하고, 포스터에 어떤 내용을 넣으면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동물을 지켜주세요.” “동물을 죽이지 마세요.”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세요.” “동물도 가족이에요. 가족을 아껴주세요.”
유치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도 생각해보고, 동물을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해봅니다.
“개미를 잘 보고 밟지 마세요.” “토끼에게 풀을 너무 많이 주지 마세요.” “토끼장을 발로 차지 마세요. 토끼가 스트레스 받아서 죽어요.”
“근데 우리보다(어린) 아기들은 글자 모르잖아요.” “엄마가 같이 있잖아. 엄마가 읽어주라고 하자.” “그림으로도 그려요. 그림 보면 알 수 있게.”
어린이들은 동물보호포스터 활동을 통해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시야를 갖고, 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시각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었답니다.

<즐거운 상상놀이터>
어린이들이 처음 상상놀이터를 만났을 때는 새로운 놀잇감에 매력을 느끼며 즐겁게 놀이를 이어갔습니다. 점차 경험이 더해지면서 상상놀이터 블록의 도형의 형태를 인지하고 좀 더 구조적으로 놀이를 확장 해 갑니다. “긴 직사각형에는 구멍이 있어서 긴 원기둥이랑 연결 할 수 있어요.” “둥근 원기둥이랑 연결하고 또 이어서 큰 집도 만들 수 있어요.” “선풍기 모양블록에 긴 원기둥을 연결하면 자동차로 만들어져요!” “얘들아 이 것 좀 봐. 자동차가 움직여!” “타봐라, 내가 밀어줄게.” “반 접으면 오토바이로 변신한데.” 움직이는 자동차가 만들어지자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타보기도 하고 서로 밀어주면서 놀이의 즐거움은 더 해 가고 상상놀이터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도형에 대한 인지와 공간, 기하학적 사고 능력을 길러주는 배움의 터점이 됩니다.
<런닝맨-두명이서 함께하기>
지난시간 혼자서하는 런닝맨 게임에 이어 친구와 함께 2명이서 참여 해 봅니다. “손을 놓으면 아웃되는 거야,” “두 명이서 마음을 맞춰서 같은 방향으로 다녀야지 안전하고 게임도 잘 할 수 있어.” 2인1조가 되어야 하기에 함께 협력 해 나가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너가 이름표를 떼 내가 보고 해 줄게.” “우리 절대 손 놓지 말자.” “거울에 붙여 있을 때는 두 손을 펴고 손을 세어보는 건 어때?”
놀이가 시작되고 어린이들은 협력계획에 따라 두 명이 하나가 되어 움직입니다. "친구랑 같이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 “그런데 땀이 나는데 손을 잡고 있기가 힘들었어요.” “다음번에는 스파이있는 게임을 하고 싶어요!” 2차게임을 통해 협력하는 방법을 익혀가는 어린이들의 3차 게임을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