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놀GO! 숲에서 자라GO!>
지난 토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숲 교실이 팔공산에서 열렸어요. "숲에서 놀GO! 숲에서 자라GO!"를 외치며 숲 체험을 시작합니다.
확대경 루페를 이용해 숲을 자세히 관찰해 보고, 거울을 이용해 숲을 색다르게 들여다보며 다양한 시각에서 숲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또, 숲에서 자연물 보물을 찾아 함께 글자를 완성해 보는 활동도 해 보았답니다. 또, 나뭇가지를 이용해 새들을 위한 둥지를 만들고 새가 되어 솔방울 넣기 게임도 하고 나무 재료를 이용해 예쁜 목걸이도 만들어 보았지요. 숲체험을 마친 후에는 사랑하는 아빠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전해보았어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숲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래 봅니다.

<놀GO! 자라GO!-우리 집에 왜 왔니?>
<우리 집에 왜 왔니?> 놀이 후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질서를 잘 지킨 팀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개나리 팀은 친구들이 모두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선을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제비꽃 팀은 노래를 잘 불렀고, 친구와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서 잘한 것 같아요.”
“튤립 팀이 왜 질서가 안 지켜졌는지 알겠어요. 한 친구가 한발로 콩콩 뛰는 바람에 옆에 있는 친구가 넘어지면서 손을 놓치게 되었어요.” 어린이들은 자신이 놀이한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되돌아보며 질서가 지켜지지 않은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또, 놀이 속 상황을 돌아보며 친구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00이는 옆에 있는 친구가 자꾸 장난을 쳐서 친구가 화가 났을 것 같아요. 또, 놀이를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욕구뿐만 아니라 친구도 다양한 감정을 지니고 있음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놀이 경험과 이를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에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납니다. 교사의 특별한 도움 없이도 질서를 지켜 놀이에 참여하려는 친구가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질서를 잘 지키는 팀에게 점수도 부여하면서 질서를 가장 잘 지키는 팀을 뽑는 시간도 가져 보았답니다. “질서를 잘 지켜서 게임을 하니까 더 재미있고 좋아요!”

<질서의 중요성>
<우리 집에 왜 왔니?> 인성놀이를 진행하면서 질서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놀이를 할 때 외에 또 어떤 상황에서 질서를 지키는 것이 필요할까요? 우리 주변에서 질서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사례를 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서를 안 지켜서 너무 어지럽고 정신이 없어요.” “질서를 지키지 않으면 모두가 엉망이 돼요.” “질서를 안 지키면 사람들끼리 부딪치거나 다칠 수 있어요.” “한 사람이 질서를 안 지키면 다른 사람이 불편해 져요. 그리고 질서를 안 지키는 모습을 보고 다른 사람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모두가 행복해지려면 질서가 필요해요!” 질서는 자신의 욕구를 조절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실천될 수 있음을 느낍니다. 질서를 지키기 위해 내면의 욕구를 조절하는 것! 그것이 인성놀이의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