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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저씨와의 만남을 준비하며-첫번째 이야기>“나는 소방관 아저씨가 우리를 지켜줘서 너무 고마워요. 가족도 못 만나고 힘들잖아요” “엄청 뜨거운 불 속에도 들어가야 하고 우리 동네를 지켜주는 소방관 아저씨는 멋져요.” 우리는 이런 마음을 소방관 아저씨들에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봅니다. “소방관 아저씨와 숲에서 노는 그림을 그렸어요. 우리 아빠도 좋아했었으니까 아저씨도 분명히 그럴거예요.” “소방관 아저씨는 아마 우리를 만나면 깜짝 놀랄거예요. 기분이 너무 좋아서요.” “춤이랑 노래를 준비해서 보여드릴래요. 마더 파더..”“궁금한 질문을 적어가서 물어 보고 싶어요.” 편지를 적고 작은공연을 준비하고 질문을 적으면서 만남에 대한 기대를 키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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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아저씨와의 만남을 준비하며-두번째이야기>만들기로 한 쿠키의 재료를 적어 마트에 방문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기억하며 함께 재료를 삽니다. “해바라기기씨가 필요한데..어디있지?” “밀가루는 3040인데 초쿄믹스는 4050이예요. 어느게 비싸요?” “나도 엄마랑 마트 가봤어요. 계산대에 올리면 얼만지 알 수 있어요.” 우리가 디자인한 쿠키의 모양을 기억하며 쿠키를 만들어요. “나는 원래 장보기 팀 할까 생각하다가 쿠키 만들기 팀 하기로 했어요. 나는 그걸 더 잘하니까요.” 버터, 계란, 엿, 가루가 섞이는 모습을 관찰하고 만들어진 반죽으로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어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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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천소방소를 방문했어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착한 소방서에서 소방관 아저씨들을 만났어요.“언제부터 소방관이 되고 싶으셨어요?”“아저씨는 3학년때 불을 끄는 것을 도와준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소방관이 되고 싶었어요. 열심히 공부하면 너희들도 소방관이 될 수 있어요.”“사람들을 도와주다 보면 가족들은 언제 만나요?”“소방관 아저씨들은 매일 매일 근무하는 게 아니고 3번으로 나눠서 교대로 근무해요.” “바톤 터치 같은 거예요?” “맞아요 비슷한 거예요.“소방차는 어떻게 만들었어요?” “소화기의 연기와 물은 어떻게 다시 넣어요?” “불 끌 때 입는 옷은 진짜 불에 타지 않아요?”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준비한 춤과 노래 선물을 보여 드리고 정성스레 쓴 편지와 직접 만든 쿠키도 선물해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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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마음- 인성> “내 생일날 우리 엄마 아빠가 00사주기로 했어요.” “친구에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려주었어요.” 아직은 모든 것이 나에게, 나의 기쁨에 집중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 우리에게 도움을 준 지역 사회의 여러 고마운 분을 찾아 이야기 하고 구체적으로 그 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방법들을 찾으면서 내가 아닌 내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먹는 쿠키 내가 받는 편지는 아니지만 받는 분들의 기쁨을 상상하며 더 좋은 것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더 멋진 것으로 준비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을 갖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준비하고 실행해본 경험은 아이들에게도 기쁜 성취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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