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특별한 샌드위치★
5월 한 달 동안 누구에게, 어떤 요리를, 왜 해줄 것인지 고민해 온 꽃잎반 어린이들은 드디어 사랑을 전할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떤 재료가 들어갈까?>
어린이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기로 한 야채, 롤, 참치, 계란 샌드위치의 사진을 보며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알아봅니다.
“저기 있는 거 감자아니에요? 그런데 감자가 왜 이렇게 하얗지?” “감자 껍질 벗겨서 그런 거 아니야?” “아~ 삶아서 그런 거야!” “야채 샌드위치에 상추를 넣으면 좋겠어.” “파프리카도 들어갔어. 주황색이랑 노란색.” 이렇게 해서 찾은 재료가 어떤 것이 있는지 적어보고 함께 마트로 장을 보러 갑니다.

<장보기>
우리에게 필요한 재료를 분류하여 빵, 야채, 냉장, 소스의 4종류로 나눕니다. 한 팀은 야채 코너와 빵집을 다녀오기로 했고, 또 한 팀은 냉장제품과 소스류를 사기로 하였습니다.
“선생님! 여기 햄 있어요.” “근데 이건 동그란 햄이네~” “샌드위치 햄이 있어야해” “야채는 싱싱한 걸로 사야지. 잘 골라보자!” “선생님이 날짜를 잘 봐야 한다고 했어. 저것 봐! 1+1이라고 적혀있어. 저거 사자!” “난 이 빵이 맛있을 것 같아.” 장을 보는 내내 어린이들은 신중하고도 즐거운 모습입니다.
<직접 요리 해 보기>
장을 본 후 우리에게 남은 일은 바로 요리하기! 각 팀별로 정한 4가지 종류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봅니다.
-롤 샌드위치: “이거 김밥 마는 것 같지?” “돌돌돌 말고 꾹꾹 누르니까 동그라미 모양이야!” “우와~!!! 자르니까 진짜 예쁜 모양으로 변했어!” / -참치 샌드위치: “깻잎은 어디다 올리는 거지?” “빵 위에!” “머스타드 소스가 풀이야. 빵에 깻잎이 딱 달라 붙었다~~하하” “뚱뚱하게 많이 많이 발라야지~” / -야채 샌드위치: “우리는 소스가 엄청 많다!” “이 소스 엄청 맛있다.” “샌드위치가 더 맛있어 지겠어!” “야채 샌드위치는 엄청 뚱뚱하다~ 그지?” “맞아. 야채가 많이 많이 들어가서 그래!” / -계란 샌드위치: “아~ 진짜 맛있겠다!” “난 먹고 싶어도 참을 수 있어요! 가족들 줄 거니까!!” “우와~ 계란 샌드위치에도 야채가 진짜 많이 들어가네~” “맞아! 건강해지겠다!” 모두가 만들어 놓은 샌드위치 위에 마지막으로 함께 한 것은 바로 주문외우기!

수리수리마수리~ 샌드위치가 맛있어져라 얍!!!
<가족과 함께 샌드위치를 나누어 먹은 후>
“난 어제 우리 가족이랑 다 같이 나눠먹었어요.” “내가 만든 샌드위치를 먹고 엄마가 맛있대요. 그래서 좋았어요.” “가족이랑 나눠 먹으니까 기뻤어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샌드위치가 정말 맛있어서 좋았어요!”
그동안 엄마, 아빠 혹은 그 외에 누군가가 만들어 준 음식만 먹어 본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요리를 정하고 레시피를 알아보며,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조사하여 장을 보며 직접 만들어보는 등 요리의 모든 과정을 경험을 하였습니다. 가족들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어린이들의 <사랑의 샌드위치>! 가족을 위한 꽃잎반의 마음이 느껴지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