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를 위한 요리 선물-요리 선정>
이번 달 놀Go자라Go 인성활동은 <지역 사회의 고마운 분들에게 요리 선물하기>입니다. 함께 견학을 다녀온 곳을 토대로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아름다운 가게. 우리한테 필요 없는 물건을 다시 팔아서 그걸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줘.”
“소방서도 있어. 저번에 와서 지진도 가르쳐주시고, 불이 났을 때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줬잖아.”
“맞아. 우리 집 옆에는 경찰서도 있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있어서 도둑들을 다 잡아가는 거야.”
다양한 기관 중 이슬반 어린이들은 우리를 지켜주는 <경찰서>에 우리의 요리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어떤 요리를 선물하면 좋을까요?
“더운데 우리를 위해서 애쓰시니까 아이스크림!”

“근데 아이스크림은 가는 동안 녹아버릴 거야.” “음... 그럼 피자 어때?” “너무 커.”
“미니 피자로 하자.” “그거 좋겠다. 저번에 만들어봤던 것처럼!”
이슬반은 <미니피자>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와 조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직접 재료들을 구입해보려 합니다.
<독서 대여>
한림유치원에 새로운 도서대여프로그램이 들어왔답니다. 도서관처럼 직접 카드를 찍고, 내가 빌리고 싶은 책의 바코드를 찍음으로써 내가 빌린 책을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과 함께 읽을 수 있답니다. 가정에서도 대여한 도서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종이상자 전개도로 만든 우리동네>
어린이들은 가정에서 함께 만든 약도를 보며 우리 동네 주변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건물의 형태, 위치, 건축물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우리나라는 내려다보면 지도고, 우리 집도 하늘에서 보면 종이에 그림으로 그릴 수 있잖아” “그런데 건물은 바닥에 누워있지 않잖아.” “앞도 있고 뒤도 있고 옆도 있고..” 건물의 입체표현에 관심을 보입니다. 먼저 교실에서 입체적인 물건을 찾아 형태를 비교 해 보고 2인이 1조가 되어 하나의 건물을 표현 해 봅니다.
“우리는 동평초등학교 만들었어요. 여기에 문도 있고 안에는 학생들도 있어요.” “여기는 아파트! 옆에 202동이라도 적혀있어요. 아파트는 창문도 많고”
“종이상자 전개도로 만드니까 진짜 건물 같다.” “그런데 왜 유치원이 초등학교보다 커?” “어 문구점이 아파트보다 길게 되었어!”
“아파트는 옆으로는 좁고 위로 길잖아.” “학교는 옆으로 넓고” “크기가 다 다르잖아” 어린이들은 스스로 만든 작품을 보며 건물크기를 비교 하면서<높낮이, 넓이, 건물의 면, 도형의 형태>를 생각하며 놀이를 통한 수학적 사고능력을 길러갑니다. 비교 후 좀 더 상세한 표현을 위해 어린이들 스스로가 카메라를 들고 우리 동네 주변 산책길에 나섭니다. 실제 건물의 크기를 직접 탐색 해 보고 다시 만들어 보기에 도전합니다. 협동하여 함께 표현한 우리 동네 입체건물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