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동화>
빛이 있는 곳에서 항상 존재하는 그림자!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동화 “삼형제의 보물”을 감상해봅니다.
“우와~ 벽에 그림이 생겼어요.”
“사람이 실제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영화관에서 3D영화를 보는 것 같아요.”
“동화책 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요.”
그림자 동화가 끝난 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봅니다.
"그림자는 왜 생기는 거에요?“
“어떻게 벽에 그림이 생기는 거에요?”
“어두운 곳에서만 볼 수 있는 거죠?”
“선생님~우리도 동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OHP영역과 그림자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제공 합니다.
관심을 보이는 몇 명 아이들이 만드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투명한 OHP용지 위에 네임펜과 매직펜을 이용하여 내가 만들고 싶은 그림을 그립니다. 그 후 가위로 자르고 막대를 붙여서 완성~
직접 만든 막대인형을 이용하여 우리들만의 특별한 동화를 제작해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이 펼치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기대해봅니다.^^
*그림자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 증가, 인형에 감정을 이입하여 자신의 의견 표출하기, 또래관의 협동심, 의견 조절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우리 동네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그려온 약도는 우리집과 한림 유치원, 그리고 우리동네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유치원에서 쭈욱 걸어오다가 사거리가 나오면 맞은편에 00빵집이 있는데, 횡단보도를 건너면(여기는 횡단보도가 네 개예요,) 우리집이 나와요.”
“우리집 근처에는 목욕탕도 있고 병원도 있고 은행도 있어요. 그런데 글자로 쓰지 않고 마크로 그림을 그렸어요.” “(마크를 보며)진짜 은행 같아요. 돈을 표시하는 마크니까요.”
약도를 읽다보니 길을 찾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위치를 나타내는 단어를 발견합니다. “사거리면 오거리도 있겠네?”“00로는 길이라는 뜻이지요?”

“대각선이 뭐예요?” 우리는 직접 유치원 근처를 돌아보며 유치원 근처의 약도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하며 다양한 모양의 건축물과 마크, 조형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니까 운전하는 분들이 30으로만 다니라는 말이예요.” “한림 유치원 마크도 멀리서 보니까 잘 보여요.” “우체통에는 사랑의 배달부였던 새 그림이 마크로 있는 것 같아요.” “조형물에는 우리 교실의 블록과 닮은 모양이 많이 있어요.” “조형물을 보면 사람들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기뻐지는 거예요.” “블록00도 글자를 따라 적었어요.”동네 주변을 돌아보며 얻은 많은 정보와 이미지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