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명 나다
어린이가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날, 신명나는 5월 5일은 어린이가 주인공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존중받지 못하는 것을 본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드신 날이에요.”
어린이날의 의미를 알게 된 우리는 감사한 마음으로 파티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내 모습을 기억으로 남기기 위해 포토존 에서는 멋진 포즈로 기념촬영도 해 봅니다.
유치원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마련했습니다. 봄철 기운을 돋우는 햇쑥으로 원장선생님과 쑥떡을 만들어 보며 전통 문화를 경험합니다.
“아~이렇게 떡을 만드는 거구나.”
“우리 엄마 아빠랑 동생이랑 나눠 먹어야지~”

나를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에게 선물할 떡을 정성스럽게 만듭니다.
멋진 옷을 입고 한껏 꾸며온 어린이들은 한림 패션쇼 무대에 올라 모델처럼 당당하게 워킹도 하고 포즈도 취해 봅니다. “무대에 올라가니까 진짜 두근두근 거려.” 객석에서는 멋진 친구들의 모습에 박수가 끊임없이 나왔답니다. 패션쇼가 끝난 후 장기자랑 시간이 이어집니다. 내가 잘하는 노래, 태권도, 춤, 발레 등 모두들 멋있게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지요. 신난 무대를 마치고 새싹반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다 같이 건배를 하며 우리들의 파티에 기쁨을 더해 봅니다. “건배~~”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낸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했답니다. 새싹반~건강하고 밝게 자라나는 꿈나무가 되어주세요.

#. 가족을 위한 아주 특별한 요리
가족은 나와 기쁨과 슬픔, 아픔을 함께 나누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지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니다. “가족은 같이 사는 사람들이야.” “엄마를 도와드리면 좋아 할 거야. 난 옛날에 빨래하는 것을 도와드렸어.” “내가 놀이한 것을 스스로 정리해야해.” “나중에 커서 엄마 아빠께 집을 지어 드릴거야.” “아빠 생신 때 편지를 써드렸어.” “사랑한다고 말씀도 드렸어.” “아침마다 엄마를 꼭 안아 드리니까 엄마가 좋아하셨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저마다 달랐지만 어린이들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한결같았답니다.
5월 인성놀이 주제는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요리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우리들은 어떤 음식을 먹어보고 만들어 보았을까요?
“유치원에서 과일꼬치도 만들어 봤고 딸기 카나페도 만들어 봤고 화전도 만들었어.”
“치즈 주먹밥 만들어봤어.” “떡도 만들어봤어.”
“김밥 어때?” “떡은?” “크림스프 만들어봤어.” “케이크랑 초코쿠키를 만들어 봤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서 다 같이 나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
“우리 가족에게 만들어 주면 좋아하겠지?”
다양한 요리 중에서 다수결로 요리를 결정하기로 합니다. “케이크가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 엄마는 단거 별로 안 좋아 하는데?” “그럼 과일을 많이 넣으면 되잖아~” “우리 가족은 무슨 케이크를 좋아할까?” 이제 새싹반의 아주 특별한 요리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