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막대 인형 만들기>
동화나 상상 속 인물을 막대인형으로 만들어 놀이하던 어린이들은 인형이 고정되지 않고 넘어지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좀 더 두꺼운 종이로 인형을 만들면 좋겠어!" "나무젓가락을 윗 부분까지 붙여 튼튼하게 만들면 좋겠어."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하게 내 얼굴을 넣어 만들기로 합니다. 어린이들은 먼저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계획을 세웁니다.
"나는 아이언맨 옷을 입은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어." "나는 가면을 쓴 모습으로 표현하고 싶어."나는 예쁜 꽃무늬가 있는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할래."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료들을 탐색한 후, 이를 활용하여 옷을 표현합니다.
"나는 사인펜으로 옷을 그릴래."

"난 색종이를 잘라 치마를 만들거야."
" 나는 스팽글을 붙여 옷에 있는 무늬를 꾸밀거야."
어린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인형을 표현합니다. 각자 만든 막대인형을 갖고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어린이들은 인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투사해 냄으로써 더욱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었답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얼굴이 담긴 특별한 인형을 만들며 특별함을 인식하고 표현의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었기를 기대해봅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인형을 활용해 어떤 놀이를 전개해 나가게 될까요?

<어린이 신명나다>
어린이날은 우리의 꿈과 희망인 어린이들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날입니다.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봅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합니다. 신나는 음악과 관객들의 박수소리에 무대 위에 올라가서 포즈를 취하는 친구들은 더욱 흥겨운 마음으로 자신을 뽐낼 수 있었답니다. 또, 친구들 앞에서 장기를 보여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음악에 맞춰 춤추기, 노래 부르기, 훌라후프 돌리기, 공 튀기기, 태권도 시범 등 자신의 장기를 용기있게 펼치는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무대 위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객석에 있는 친구들도 함께 박수를 치고 노래를 불러 주며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답니다. 무대 위에서 반짝 반짝 빛났던 오늘의 순간처럼 앞으로도 잎새반 친구들이 세상의 주인공들로 행복하게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어린이 날을 기념하며 멋진 식사시간을 가져봅니다. “포크는 왼손, 나이프는 오른손에 들고 스테이크를 잘라서 먹어요.” “우리도 어른처럼 건배하자~! 건배~~~!!!” 어린이들은 함께 친구와 잔을 맞추며 어린이 날을 축하하기도 합니다. 양식체험은 서양의 식사예절에 관심을 갖고, 바른 식사예절을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겠지요!
쫀득쫀득한 햇쑥 반죽을 동그랗게 빚은 후 전통 문양 틀에 찍어 가족을 위한 떡도 만들어 봅니다. “우와! 그림 그린 것처럼 무늬가 생겼어!” 우리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은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의 신나는 경험들이 어린이들에게 자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며 특별한지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