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흙아 안녕?
새싹반에 찰흙영역이 새로 생겼답니다. 찰흙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찰흙으로 맛있는 음식 만들고 싶어.”
“난 그릇을 만들어 볼테야. 손잡이 있는 냄비도~”
“난 의자를 만들어 볼래.”
“접시를 만들어 볼래.”
“하트 만들어야지~”
“난 사람을 만들어 볼테야~”
찰흙영역 소개를 마친 후, 놀이시간을 통해 찰흙이 지닌 성질을 직접 탐색해 봅니다.
여러가지 찰흙도구를 탐색하고 놀이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만져보니까 딱딱한데?”

“난 말랑 말랑 한 것 같은데?”
“좀 진득진득 하기도 해.”
“만지니까 시원하다~”
시원하고, 말랑 말랑하고, 이리 저리 변형이 자유로운 찰흙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줄로 찰흙을 자를 수도 있어.”
“이거는 칼처럼 자를 수도 있고~” “이거 쿠키 만들 때 쓰는 건데 찰흙 넣어서 찍을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찰흙영역의 모든 것들이 새롭기만 합니다. 도란도란 앉아서 나누는 다양한 탐색 경험을 이야기 나누며, 나만의 놀이 방법을 소개하고,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니다.
다음 시간에는 흙으로 표현하는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 소목 염색
4월 천연염색 활동에서는 <소목>으로 염색을 해봅니다. 염색을 하기 전 소목을 관찰하고, 소목에서 어떤 색이 나올지 상상해 봅니다.
“연 초록색 나올 것 같아.” “핑크색” “빨강” “하늘색”
#. 소목을 관찰해요.
“감자볶음 같아.” “만두 같아.” “불 지피는 장작 같아요.” “나뭇가지처럼 생겼어요.” “영어 알파벳처럼 생겼어요.” “소목에서 나뭇가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소목을 만져보니까 딱딱한데?”
지난 시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무줄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손수건을 묶어 염색을 해 봅니다.
자연에서 찾은 나무 <소목>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붉은 빛을 발견 할 수 있었답니다.

#. 인성게임 <중그룹으로 게임하기>
이번 주의 새로운 미션은 중그룹으로 게임하기입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할 때와 중그룹으로 할 때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친구들이 많아지니까 줄이 너무 길어져.” “다 같이 하니까 재미있다.” “얘들아 우리 장난치지 말자. 너무 멀리 가지도 말고~” “가위 바위보 하는데 너무 오래 기다려야해..” 팀별로 친구의 손을 꼭 잡고 넘어지지 않으려 하고 줄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성게임을 처음 접할 때 보다 놀이의 규칙을 더 잘 알고 실천해 갑니다. 다음시간에는 게임 방법을 변형시킨, 팀 친구 모두가 가위바위 보를 경험해 보는 게임 방법으로 놀이를 경험해 봅니다. 질서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놀이를 배워가는 멋진 새싹반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