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학급문화 만들기<생각이 자라는 독서시간>
햇살반에서는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책 읽는 습관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자 등원 후 아침시간에 자율적으로 독서시간을 가집니다. 등원한 유아들은 햇살반 도서관에 있는 다양한 책을 선택하여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동화책에 나오는 단어로 끝말 잇기 등 독서 사후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책이 참 재미있고 우리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함께 해야 하는 친구 같은 존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햇살반의 즐거운 독서 문화 만들기를 통해 모든 유아들이 책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책과의 즐거운 만남을 통하여 생각의 키도 쑥쑥 자라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는 신호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래봅니다.
* 자화상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
내 얼굴을 자세히 관찰해 보며,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사진 속의 내 얼굴을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거울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거울을 요리 조리 돌려보며 얼굴을 관찰하는 친구들... 거울은 내 얼굴의 특징과 모습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탐색을 통해 발견한 나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봅니다. “거울을 보니깐 내 얼굴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사진이랑 내가 그림 그림이랑 똑같지?” 연필로 표현한 내 얼굴을 이번에는 매체를 이용하여 새롭게 표현해보기로 합니다. 눈, 코, 입, 귀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매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햇살반의 차담시간>
봄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요즘. 햇살반에서 제철에 맞는 차를 준비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다도 시간에 배운 다도 예절을 기본으로 차호에 있는 차를 다관에 넣고 물을 숙우에 부어 식힌 뒤 차를 우려내 찻잔에 따뤄 마시는 체험을 하고 있답니다. 날마다 팀을 정해 점심식사 후 티타임을 가지는 햇살반 친구들. 다도 시간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냉이 차 정말 맛있다.”
“차를 마시니까 기분이 좋아져.”
“우리 팀도 빨리 차 마시고 싶다.”
차 색을 감상하고, 차 향을 감상하고, 차 맛을 감상하면서 다도 예절을 익히며 몸을 건강하게 하고 예의바른 어린이로 자라는 햇살반 친구들이랍니다.

<햇살반의 딸기>
과학영역에 봄 식물들과 꽃들로 향기로운 봄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과학영역에 모인 친구들은 저마다 봄에 볼 수 있는 꽃들을 감상하기에 바쁩니다.
“딸기 꽃이 폈다.”
“진짜네~ 딸기 냄새 난다.”
“딸기 꽃은 흰색인데 왜 분홍색이 났지?”
“이 꽃이 떨어지면 딸기가 달려.”
“빨리 딸기가 났으면 좋겠다. 딸기나면 따 먹어야지.”
딸기가 자라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식물을 관찰하면서 식물의 성장 과정도 자연스레 알게 될 것입니다.
‘딸기가 자라요’라는 책을 통해서 딸기 꽃의 색깔이 흰색이라는 것을 알게 된 햇살반 친구들에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 궁금증을 어떻게 풀이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