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2월 한림 가족 음악회를 앞두고 하늘반은 인사(챈트), Do Re Mi Encore, My Favorite Things(노래&챈트) 4팀으로 나뉘어져 “사운드 오브 뮤직”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음악에 어울리는 노래와 동작연습, 그리고 챈트 연습까지 팀별로 연습하는 시간은 언제나 즐거움이 넘칩니다. “노래를 부르니깐 기분이 즐거워요~” “선생님~ 우리 팀은 언제 모여요?” “2명씩 같이 연습하면 목소리를 맞춰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우리끼리 연습해 볼래요~ 조금 있다가 봐주세요~” “우리도 배우들처럼 연기도 노래도 멋지게 해보자~!” “우리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챈트를 하는 친구들은 대본을 보며 읽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TV에 나오는 연기자처럼 감정을 넣어서 이야기 해보자~!”

대본을 익히기 시작하면서 말을 할 때 동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얼굴 표정은 또 어떻게 할지 내 대사와 어울리는 표정과 행동도 생각해 봅니다.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친구들은 원어로 된 노래를 천천히 함께 부르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발음이 너무 빨라서 조금 어려워요” “많이 들으면 잘 따라 부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들도 많이 불러보자” 순서를 정하여 2명씩 불러보기도 하며 서로의 노래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봅니다. 뮤지컬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 동안 서로의 눈을 맞추고,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가 되어가는 방법을 알아가길 바라며, 무엇보다 자신들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함께 알아가길...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을 시작하는 하늘반~ 화이팅!

<예쁘고 멋진 팀>
음률 영역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모여 리듬악기 연주팀을 구성해봅니다. “우리도 텔레비전에 나오는 가수들처럼 팀이름을 정하자!. 우리는 팀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예쁜 이름으로 짓자~”다함께 모여서 곰곰이 팀이름을 의논해봅니다.
“우리팀 이름은 <예쁘고 멋진>이에요. 악기 소리가 예쁘고 피아노 소리와 어울러지는게 멋지니까요.” “친구들이 우리가 연습하는 공연을 구경할 때 예쁘고 멋진 팀 공연 최고!!라고 말을 해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팀 이름을 결정한 후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그런데 피아노는 누가 연주하지?” 팀을 구성한 후 서로의 역할을 정해봅니다.

“나는 탬버린이 마음에 들어.”“나는 주먹쥐고라는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할래.”“나는 아빠의 얼굴이라는 노래를 피아노 칠 수 있어.“
예쁘고 멋진 팀은 리듬악기 합주를 연습 해봅니다.
그런데 피아노는 악보가 있지만 리듬악기는 악보가 없어서 연습을 하는데 문제에 부딪힙니다.
“선생님 연습할 때마다 악기연주가 달라져서 너무 어려워요.” 아이들은 고민 끝에 자기들만의 약속을 정해봅니다.
“하트 모양 두 개가 그려져있는 모양은 양쪽손으로 북을 치는 걸로 하고 별모양은 오른손을 치는 걸로 하자.”“그럼 왼손은 어떤 모양으로 하지? 다이아몬드는 왼손을 치는 걸로 하는게 좋겠어” 다양한 패턴의 리듬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연습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