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여름방학>
여름방학을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키가 쑥쑥 자란 친구, 머리가 바뀐 친구, 얼굴이 새까맣게 탄 친구들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어봅니다. 오래만에 만난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 꽃을 피우느라 분주합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방학 동안 어떤 즐거운 일들을 경험했을까요?
방학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고 즐거웠던 일을 스케치북에 표현해봅니다.
“나는 가족들과 동해에 있는 바닷가에 놀러갔어.”
“방학동안 선생님과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었어!”
“봉화 은어축제를 다녀왔는데 맨 손으로 은어도 잡고 불꽃놀이랑 댄스 공연을 보고 왔어.”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편지를 받았어. 답장도 썼어.”

“바닷가에서 죽은 해파리를 봤는데 투명하고 물컹물컹했어. 우산처럼 신기하게 생겼었어~”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맛있는 삼겹살도 먹고 너무 재미있었어~”
“저번주에 내 동생 돌잔치를 했어.”
"여수 엑스포에 다녀왔는데 정말 신기한 걸 많이 봤어. 가족이랑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어."
즐거웠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친구들 앞에서 소개해봅니다.
- 가족과 함께 보낸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겠지요?
몸도 마음도 쑥~ 자란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신나는 2학기를 시작합니다. 어떤 재미난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방학 미션- 물 실험 이야기>
하늘반에 있는 물 영역의 놀이와 연계하여 여름 방학동안 물과 관련된 과학실험 미션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방학동안 유아들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컴퓨터로 자료를 검색해 보기도 하고 제시된 실험 이외에 더 다양한 실험을 찾아본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 물 보석 만들기
유아: 알록달록한 물감을 식용유에 떨어뜨렸을 때 물감이 구슬모양처럼 기름 속에 둥둥 떠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유아1: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 성질을 알 수 있었어요! 유아2: 난 물과 기름을 섞는 실험을 했는데 비눗물은 기름과 섞여서 너무 신기했어! 유아3: 기름 속에서 물감과 물감이 만나면 더 큰 방울이 되었어요.
* 무지개 물 탑 쌓기
유아4: 실험을 2번했었는데 소금의 양을 0,3,6으로 조절해서 하니깐 3가지 물감의 섞이지 않고 탑을 만들 수 있었어요. 유아5: 소금을 섞을 때 차이가 많이 나게 섞어야 탑을 선명하게 만들 수 있어요. 유아6: 물로 여러 층층 탑이 만들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면?
유아7: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이 만나면 뜨거운 것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발견했어요. 유아8: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도가 밀도가 작아서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 물과 관련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아들이 발견한 신기한 과학원리에 대해서도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하늘반 꼬마 과학자 친구들 모두 미션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