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로 집을 표현해요>
어린이들과 3차원적인 집을 구성해 보기 위해 쉽게 형태 변형이 가능한 가베를 이용하여 집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집 위에 세모모양을 놓으니까 지붕 같고, 집 앞에 놓으니까 잔디 같아!” “왼쪽에 한 개, 오른쪽에 한 개... 대칭으로 되어 있어야 집이 더 아름다워!” “어...왜 자꾸 무너지지?” “가베를 너무 높이 쌓아서 그런가봐.” “아! 맨 밑에 둥근 가베를 놓아서 자꾸 기우는 건가봐!” “무너지지 않게 높이 쌓으려면 삐뚤지 않게 차곡차곡 쌓아야 해!” “이 집은 6층 집이예요.”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베를 옮겨가며 다양한 집을 표현합니다.
“순간이동 집이예요. 날개가 있어서 언제든지 순간 이동 할 수 있어요!” “안이 뚫려 있는 집이예요. 이 집에는 문이 작아서 어른들은 들어올 수 없고, 어린이들만 살 수 있어요. 도둑이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집 윗부분은 다 뾰족하게 만들었어요.”

“거북선 집이예요. 이 집은 바다 위를 떠다닐 수 있고, 집 안에는 징검다리가 있어 건널 수 있어요.” “피라미드 집이예요. 지붕이 다이아몬드처럼 생겼고, 세모모양의 방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어요.
“미로 집이예요. 집 안에 여러 갈래의 길이 미로처럼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전투기 집이예요. 도둑이 오면 집에서 폭탄이 나와서 도둑을 물리쳐요.“

어린이들은 가베를 이용하여 집을 표현하며 공간을 지각하고 구성하는 능력을 키워 나갈 뿐 아니라 창의적인 표현력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답니다.

<자연보호를 실천해요!>
우리는 늘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갑니다. 어린이들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자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꽃이나 식물을 함부로 꺾으면 안돼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돼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우리가 알려주면 어때요?"
어린이들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문구로 만들고, 문구에 어울리는 그림으로 무엇을 그릴지 팀별로 토의하여 포스터를 만듭니다. 생각을 조율하고 협력하여 친구와 함께 자연 보호 포스터를 만드는 햇살반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멋져 보입니다. “우리가 만든 포스터를 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어 주면 지구가 행복할 것 같아요!”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포스터와 쓰레기를 담을 봉투를 들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떠납니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포스터를 높이 들어올리고, 포스터 내용을 외치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립니다. “잔디 안에 쓰레기가 진짜 많아요!”,“담배꽁초만 4개를 주웠어요! 이렇게 함부로 버리면 불이 날 수도 있겠어요.”“초등학생 형님들이 과자를 먹고 길에 함부로 버린 쓰레기도 있어요!” 쓰레기봉투가 점점 차오를수록 어린이들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집니다. “이제 지구가 행복해 할 것 같아요. 손은 더러워졌지만 기분이 좋아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한림유치원 주변에 포스터를 붙이면 좋겠어요.” 한림유치원 주변에서 자연을 생각하는 햇살반 친구들의 예쁜 마음을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