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공유한 나의 일상>
“이제 두 밤만 자면 우리 엄마유치원에 와요!”
엄마 아빠가 유치원에 오시는 날을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참여수업 날!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교실로 걸어 들어오는 발걸음에서 두근거림이 전해집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살아가는 공간에서 나의 일상을 부모님과 함께 공유하는 경험을 마친 후 어린이들과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 엄마 아빠랑 같이 만들기를 하고 놀이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어요.
- 엄마랑 같이 유치원에서 밥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 내가 손 닦아주고 노래 불러줄 때 엄마 눈에 눈물이 났었어요. 나도 좀 슬펐어요. 눈물이 났어요.
- 같이 만든 작품을 소개 할 때 마음이 두근두근 떨렸는데 아빠가 있어서 좋았어요.
- 내가 목걸이 선물 줬을 때 꼭 안아주셔서 행복했어요.
- 내가 멋져서 자랑스럽다고 생각 하실 거 같아요.
- 엄마아빠랑 같이 만들기 하니깐 서 있는 공룡도 만들 수 있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하루는 어린이들에게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잎새들이 일곱 살 형님이 되는 그날까지 항상 응원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세요!

<감자밭 체험>
오늘은 신나는 감자밭 체험날~
벌써부터 감자밭 체험이 설레이는 어린이들
한 손에 꽃삽과 또 한 손엔 조그만 장갑 한 쌍이 들여져있습니다~
‘선생님 오늘 감자밭 체험가지요?’
‘나는 큰 감자 많이 캘 꺼예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감자밭으로 출발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감자밭! 어린이들 모두 감자 캐기에 몰두 합니다~
‘왕 감자 캤어요 선생님! 이리와 보세요~’
‘난 맛있는 감자요’
‘진짜 많지요~?’
‘집에 많이 가지고 갈꺼예요’
어느새 큰 봉지를 감자로 가득 채운 어린이들
‘카레에 감자를 넣어서 먹어야겠다’
‘나는 소금에 찍어서 먹을꺼다’
‘감자를 볶아 먹을꺼다 나는’
감자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감자를 들고 버스를 올라타는 길에, 감자를 싣고 가는 농부아저씨를 만납니다.
‘아저씨! 감자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농부아저씨께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습니다.
오늘 어린이들은 감자 캐기 활동을 통해 감자가 어디서 어떻게 나는지, 자연의 신비로움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감자를 키워주신 농부아저씨께 감사하는 마음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한림 어린들은 조금씩 성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