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몸 안에는 공기가 많이 있어서 날 수 있는거야.사람은 몸 안에 공기가 없잖아.
그러니깐 못 날지.
공기가 움직이면 가벼워서 하늘로 붕~~ 뜨는 거야.
( 그림 안에 동글동글한 것은 공기를 나타내는 것 )
공기는 가벼워서 하늘로 올라가는 거야.
우리 코에도 공기가 들어가잖아.
숨쉬면 코가 쉬원하잖아.

새 몸 안에는 뼈가 있어.
그럼 사람은 뼈가 없냐?
있지만 새 뼈에는 공기가 들어있는 거야.
그래서 사람 뼈보다 훨씬 가볍지.
그럼 피도 있잖아.
피는 무거운 거 아닌가?
피는 조금만 있잖아.
배안에 공기가 들어있고 새가 숨을 쉬면 이 공기가 밖으로 빠져 나와서 몸이 뜨는 거야.
몸 속의 공기가 새를 받쳐주는거야.

아이들의 이야기로 교실을 떠들썩해졌다.
이런 궁금증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답을 줘야 할까? 망설이다가 유아들에게 물어보았다.
박사님을 데려와요.
우리 집에 책있어요. 책에 나오잖아요.
신문 같은데도 있던데요.
엄마한테 물어 보면 되잖아요.
자신이 선택한 방법을 찾아오기로 했다.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 방법을 생각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 어디까지가 해결된 것인지 의문이 생겼다
다음날 준비된 자료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뼈 속이 비어있으며 꼬리는 몸의 중심과 방향을 잡는다는데 쓰임을 알았다.
자료를 살펴보던 중....
"어! 날지 못하는 새도 있다." 라는 문구에 모두들 놀랐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새의 종류를 다 모아서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