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봄 소풍>
싱그러운 5월,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준비해주신 정성 가득한 도시락과 간식을 들고 설레는 마음 안고 수목으로 출발합니다.
수목원에 도착하니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수업 시간에 살펴보았던 봄에 피는 꽃을 찾아봅니다. 철쭉과 팬지 그리고 각시 붓꽃, 철쭉, 금강초롱꽃, 수양매실, 풀무레 나무 곳곳에 피어있는 민들레를 발견하며 친구들은 기뻐합니다.
“수양 매실 열매 따도 될까?”
“아직 안 돼. 안 익었잖아. 맛없겠다.”
“난 매실 먹어 봤는데.”
“작은 게 되게 귀엽다.”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보고 관찰 하며 자연의 신비를 찾아봅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나니 맛있는 점심식사가 기다리고 있네요. 어머니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도시락을 친구들과도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친구들과 수건돌리기와 인형 릴레이 옮기기 게임을 합니다. 벌칙은 엉덩이로 이름쓰기~!
게임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만큼, 우리팀의 결속력은 높아집니다.
“힘내라! 힘내라!” 나뿐 아니라 친구의 활동도 응원하며 한마음으로 게임에 참여합니다.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만지고 싶은 마음... 야외학습은 친구들에게 도전적인 시간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친구들은 자기 조절력과 사회성을 키워가지요.
오늘은 야외에서 맘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을 기른 하루였습니다.

<어린이 날>
“어린이는 여덞살까지예요.”
“어린이는 초등학교 다닐 때 까지예요. 그때까지는 선물 주신다고 했어요.”
어린이들과 어린이날의 의미와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신 분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존중받지 못하고 즐겁게 지내지 못하는 것을 보신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싶어 만들어 주신 날이예요.”
유치원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준비합니다.
먼저, 백년초와 단호박으로 아름다운 색을 내고 동글동글 빚어 모양 도장을 찍습니다.
아름다운 전통문양은 떡을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합니다.
“아~이렇게 떡을 만드는거구나.” 체험을 통해 일상 속의 활동과정을 경험합니다.

야외에서 예절선생님과 함께 다도예절을 배워봅니다. 차를 마시면서 <나는 어떤 예의바른 어린이로 자랄지> 생각해 봅니다.
즐거운 점심시간~레스토랑으로 변한 쿠킹실!
“국이 없는 서양음식은 와인이나 쥬스를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도 했어요” “오른손엔 나이프, 왼손엔 포크! 배웠던 식탁 예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옷과 제일 자신 있는 장기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이는 시간입니다.
친구들의 박수소리에 자신감과 즐거움 지수는 업업!!오늘의 자신감으로 늘 당당하게 세상을 헤쳐가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