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바른 어린이가 될래요>
저고리와 바지. 치마. 우리나라 전통 옷 한복을 입고 예의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차려 옷을 입고 차분한 음악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두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하는 방법(남좌여우: 남자친구는 왼손을 위로 여자친구는 오른손등이 위로 오게 손을 포개어 모으는 것이 예의 있는 모습이예요)을 배우고 방석을 밟지 않고 앉고 일어서는 방석 예절을 연습해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차 중 발효차를 마셔보았습니다. 눈으로 감상하고 한 번. 코로 향기 맡고 한 번. 입으로 맛을 음미하며 한 번. 세 번에 나누어 마시니 다식(차와 곁들여 마시는 과자)과 어우러진 차맛이 일품입니

다. 뜨거운 물로 찻잔을 데우고, 물식힘 그릇에 물을 부어 80도까지 식히고, 물과 찻잎이 만나 우러나기 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다른 음료(콜라, 사이다 등)를 먹는 과정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몸에 좋은 우리 차를 이용하여 들고, 한 손을 받쳐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마십니다.
차를 마시기 전 후. 차를 대접하는 사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바른 말 고운 말 사용하기, 올바른 공수법, 배례법, 생활 예절, 한복입기, 손님모시기, 차예절, 대화, 한복입고 앉고 서기 및 걷기 등 예절 바른 태도를 배우고 습관화하여 실제 생활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예의 바른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같은 색 매체 찾기>
소그룹 활동이 주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색깔 이름별로 팀을 나누어 소그룹 활동을 합니다. 그룹이름 특성에 맞게 자기 팀 이름과 같은 색깔의 매체를 교실에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유아들은 각자 팀에서 역할을 분담하여 같은 색 매체 찾기를 합니다. “난 글씨를 적을 테니까 넌 매체를 찾아오는 게 어때?”
“매체 두 개를 찾았으니까 세 개만 더 찾으면 되겠다.” “난 두 칸 적을게, 넌 몇 칸 적을래?” “그건 내가 찾은 매체니까 다른 걸로 찾자.” 소그룹 활동을 통해 친구들은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고,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슬반의 소그룹 활동은 협력을 통해 생각과 사회적 기술을 키워 나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공유하기>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배우고 자랍니다.
자신이 경험한 것, 경험해보고 싶은 것들을 놀이로 표현합니다. 영역마다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게 많고 우리 친구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도 많지요. 자신이 했던 놀이를 친구들 앞에서 소개해 주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이나 생각도 정하게 됩니다.
“저는 조형영역에서 칼을 만들어 놀았습니다.” “저는 찰흙영역에서 쿠키를 만들었어요.” “저는 구슬 영역에서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빛 테이블 영역에서 엄마놀이를 했어요.”
친구들 앞에서 나의 놀이 활동을 이야기 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활동들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