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겨울방학 이야기>
추운 겨울방학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즐거운 휴식을 취하고 만난 친구들은 더욱더 씩씩하고 밝아 보였습니다. 방학동안 잠도 푹 자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어서인지 키도 크고 몸도 더 튼튼해진 것 같았습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난 유아들은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왔는지 서로 이야기 해주기에 너무나 바빴답니다. 햇살반 친구들과 방학동안 어떤 신나고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났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교사: 겨울방학 동안 무엇을 하면서 지냈나요? 유아1:아빠랑 닌텐도로 마리오 게임을 했는데 오랜만에 아빠랑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신났어요.
유아2:가족들이랑 함께 엑스코의 실내놀이터에서 썰매도 타고 장난감도 가지고 신나게 놀았어요.

유아3:“앨빈과 슈퍼밴드”라는 영화를 보러갔는데 다람쥐 춤추는 모습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유아4:가족들이랑 함께 경주에 갔어요. 경주에서 바다도 보고 시장에도 갔는데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유아5:저는 집에서 생크림 과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다음에는 더 맛있는 초코케이크를 만들고 싶었어요. 햇살반 친구들의 방학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모두들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친구들은 방학을 지내고 오더니 1살 많은 형님이 되었다고 몸도 마음도 성장한 멋쟁이로 변신하였답니다. 남은 시간동안 햇살반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추억들이 기억 속에 남을 수 있도록 즐거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봅니다.

<카프라 높이 쌓기>
카프라를 하나 둘 쌓으니 키가 높아집니다.
“와 꼭 탑 같다.”
한 명, 두 명, 여러 명의 친구가 함께 탑을 쌓습니다.
“나는 위에서 쌓을게. 너는 아래에서 카프라를 줘~”
“안에 보여? 탑 안은 어떻게 생겼어?
“나도 너무 높아져서 안 보여~ 으악! 부셔졌다.”
“그런데 카프라는 왜 흔들 흔들 하지?”
“높아서 그런 거지 높으면 흔들흔들하잖아 위험하게.”
“우리 아파트는 안 흔들거리는데?”
“그건 카프라가 아니잖아 카프라안에 어떻게 사냐~”
<공유시간>
카프라 탑 쌓기에 대한 경험과 느낌을 이야기 나눕니다.

“카프라 탑이 높아지니까 멋있었어. 더 높이 쌓고 싶었는데 그냥 넘어져 버렸어.”
“나는 탑을 쌓다가 촤! 하고 넘어지는게 정말 신나.”
“그러다가 우리 탑도 무너졌잖아.”
-카프라 탑을 높이 쌓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지금처럼 사각으로 세워서 하지 말고 눕혀서 하면 잘 되요.” “그냥 일자로 하는 건 어때요?”
“별모양으로 해도 튼튼해요.”
우리는 제안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실험해보기로 했습니다.
무게 중심과 힘의 분산을 이용해 차근차근 쌓는 <카프라 탑쌓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어떤 배움과 갈등들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