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달빛 음악회가 열렸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림 달빛 음악회가 그 막을 열었습니다. 무대의상을 입고 예쁘게 머리를 손질한 친구들은 공연의 시작이 실감나는듯 들뜨고 설레는 모습입니다.
“의상을 입으니까 내가 진짜 멋져 보여.” “근데 너무 떨린다.” “사람이 진짜 많아. 우리 엄마아빠도 보고 있겠지?” “연습한 걸 잊어버리면 어쩌지.” “우리 열심히 하자. 화이팅!!”
떨리는 마음을 가득안고 뮤지컬 공연이 시작됩니다. 노래를 부르고 율동을 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의 대사를 합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웃으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큰 무대에서 떨지 않고 멋지게 해낸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해보입니다.

<우리가 가장 빛났어요> “아빠, 엄마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한테 너무 잘했다고 꽃다발을 줬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고 하셨어요.” “엄마는 내가 무대 위에 있는 걸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이 났데요.” “우리가 다 잘했나봐요.”
잎새반 친구들은 엄지손을 치켜들고 서로에게 멋쟁이 박수를 보냅니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고 난 후 얻은 성취감’과 ‘함께 하는 것의 기쁨’이라는 큰 선물을 얻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한 뮤지컬 공연은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준 잎새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시계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린이들은 시계를 탐색하며 초침이 한 바퀴 돌면 분침이 한 칸, 분침이 한 바퀴 돌면 시침이 한 칸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시계의 작동원리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됩니다. 시계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어 시계 바늘이 움직일 수 있는 것일까요?
유아1: 초침과 분침, 시침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작은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있는게 아닐까요? 유아2: 자전거에 있는 톱니바퀴처럼 끈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톱니바퀴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아3 시침을 움직이는 톱니바퀴, 분침을 움직이는 톱니바퀴, 초침을 움직이는 톱니바퀴가 1개씩 들어 있을 것 같아요. 유아4: 시계도 장난감처럼 건전지가 있어서 전기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계 안에 톱니바퀴가 들어 있다는 지식을 갖고 있는 유아들은 많았으나 그 톱니바퀴가 어떻게 맞물려 시계가 돌아가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계를 분해해 들여다 봅니다. “톱니바퀴가 겹쳐 있어요. 작은 톱니바퀴가 돌아가니까 큰 톱니바퀴도 조금씩 움직여요”, “톱니바퀴의 크기와 모양이 달라요. 초침은 빨리 돌아가야 하니까 톱니바퀴도 제일 작은가 봐요.”, “가장 빨리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초침을 움직이는 톱니바퀴인가 봐요!” “시계 안은 엄청 복잡해요. 전기 선 같은 것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요.” "시계는 정말 똑똑한 것 같아요! 우리에게 늘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잖아요."
시계 내부구조의 탐색을 통해 시계에 대한 신비로움은 더욱 커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