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준비해요!>
새싹반 친구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우리반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생명의 씨앗과 화분을 선물로 주기로 하였습니다. 새싹반을 방문하는 손님들도 새싹반 친구들처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씨앗을 심을 화분을 구하기 위해 주변 가게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먼저 가게에 붙일 전단지를 함께 만들어 봅니다.
교사: 전단지에 어떤 말을 넣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우리는 새싹반입니다.” “커피 통이 필요해요!” “생명의 씨앗을 심으려고 해요.” “커피 통 많이 모아주세요.” “다시 쓰는 것은 북극곰이 좋아한데요.”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전단지에 넣을 말을 정한 후 가게에 붙일 전단지를 완성 합니다.
그리고 커피 통을 담을 상자와 테이블 위에 올려둘 미니 푯말을 들고 커피 가게로 출발 합니다.
“아, 조금 떨린다.” “가게에 들어가면 조용히 해야 되제~” "우리는 씩씩하게 인사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조금 떨리지만 용기를 내 커피가게로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한림유치원 새싹반입니다.” “생명의 씨앗을 심을 화분이 필요해요. 많이 모아주세요.”
아이들은 인사를 하고 점원에게 컵을 모을 상자를 전달하고 미니팻말을 테이블 위에 올려둡니다. “손님들이 봐야 되요.” “이거 꼭 읽어보세요.”
아이들은 그들의 힘으로 전시회를 준비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 도움을 요청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경험을 해 봅니다. 만3세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하는 전시회! 많이 응원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세요.

<씨앗의 힘>
지난시간에 이어 아이들과 함께 씨앗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작은 씨앗이 나처럼 커지니깐 폭탄같이 센 힘이 있어.” “햇님처럼 빛나는 힘이 있을 거야!” 아이들은 작은 씨앗이 큰 나무, 큰 동물이 되려면 힘이 세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작은 씨앗이 가진 힘을 느껴보기 위해 석고에 씨앗을 심어보는 실험을 해 봅니다. “이렇게 딱딱한 곳에 씨앗을 심으면 싹이 나온다고?” “안 나올 거 같은데?” “아니야 나올 수도 있어!” “씨앗 안에는 거인처럼 센 힘이 들어있어!” “씨앗 안에 요정이 들어있어서 나오게 해 줄 수도 있어.” “돌덩이 같이 딱딱한데?” 과연 석고에 심은 씨앗에서 싹이 나올까요? 나온다면 씨앗에는 얼마나 큰 힘이 들어있을까요?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가을이예요.>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어떤 것을 통해 가을의 변화를 느낄까요?
“나뭇잎 색깔이 달라졌어요. 빨갛게 되었어요.” “주황색도 있고, 갈색도 있어요.” “바람도 불어서 우리는 긴 옷을 입어요.”
이번에는 유치원 마당으로 나가 나뭇잎을 탐색해봅니다. “나뭇잎이 바삭바삭하지?” “과자 같다.” “이 나뭇잎이 다 떨어지면 겨울이 와” “낙엽 밟아볼까? 밟으니깐 좀 부드러워” “나는 핑크색 나뭇잎도 봤는데” 아이들은 계절에 따라 변하는 것들이 있으며 각 계절의 특성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자연으로 나가 가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