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아끼기- 적게 사용하기>
햇살반 교실의 종이 쓰레기통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너무 큰 종이들도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어. 다시 쓸 수 있는데...”
“구겨진 종이는 필요한 사람한테 줘요.”
“구겨진 종이는 다 안 필요 하거든~”
“홈플러스 종이(광고지)는 다시 홈플러스에 갖다 주면 또 쓸 수 있잖아요.”
생각보다 많은 종이가 버려지고 있음을 알게 된 어린이들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이면지는 크니까(A4사이즈) 반으로 잘라서 써요.”
“그러면 우리 하루에 큰 거 한 개, 작은 거 한 개 써요.” “그거는 너무 작잖아.나는 책도 만들어야 되는데”

“종이 쓰레기통을 작게 만들면 친구들이 많이 안 버릴거예요.” “많이 안 구겨진 종이는 다시 쓰게 함에 종이 서랍에 넣어요.” 실제로 많은 양의 종이를 사용하던 어린이들은 스스로 종이를 절약 할 수 있는 방법들은 생각해내고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종이 아끼기- 코팅된 종이를 모자이크로 변신시키기>
어린이들과 생활 속에 사용되던 다양한 종류의 종이를 만지고 탐색하던 중 미끈미끈한 느낌의 코팅된 종이는 다시 재활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팅종이를 다시 쓰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그림을 색칠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인 모자이크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종이를 아껴 쓰자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보자.”

<다양한 글꼴 이름 찾아보기>
편지를 적을 때나 동화를 지을 때, 친구 이름을 쓸 때 등 우리가 항상 적는 글꼴이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글꼴을 어떤 방법으로 찾아볼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답니다. 유아1:동화책에도 재미있는 글꼴이 있어요. 유아2:컴퓨터로 찾으면 여러 가지 글꼴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컴퓨터로 다양한 글자체를 탐색하고 글꼴의 이름도 알아봅니다. 유아1:이거는 글자에 별이 있어. 유아2:글자에 물고기도 있고 오징어도 있어. 유아3: 봄의 왈츠체라는 글자체도 있어. 여러 가지 글꼴과 이름을 보면서 자신만의 글꼴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글꼴을 디자인도 해보고 글꼴의 이름도 지어봅니다. 각자 다른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친구들이 디자인한 글꼴을 기대해주세요.

<햇살반이 좋아하는 글꼴은?>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각자 마음에 드는 글꼴에 자신의 생각을 색연필로 표시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글꼴을 찾아봅니다. 유아1: 이 글자체는 하트가 있어서 좋아요. 유아2: 나는 동그라미 안에 글자가 있는 것이 신기해서 좋아요. 동글동글, 하트 무늬가 들어간 <좋은 폰트와 화이트사탕>체 글꼴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답니다. 이제 친구들은 다양한 글꼴을 자신만의 글꼴로 새롭게 디자인을 하기로 합니다. 알록달록한 종이, 다양한 색깔 도구 등 글꼴을 디자인하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를 교실에서 찾아봅니다. 글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여러 가지 글꼴을 자신만의 글꼴로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