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녹색장터
친구들이 열심히 모은 환경 마일리지 적립금으로 나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가 열렸답니다.
미리 적어놓은 구매계획서를 보며 계획한 물건을 신중하게 골라보고, 또 상인이 되어 손님에게 물건을 팔기도 했답니다. 이 외에도 필요한 사람은 누가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고,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 안내하는 사람, 정리하는 사람 등을 정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가 산 물건을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갖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된 친구들은 “시장놀이 한 번 더 하고 싶어요~”라는 말이 절로 나왔었답니다. 많은 손님들도 우리 가게를 찾아와 신이 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장바구니 속은 나의 보물로 가득한 한림녹색장터였답니다.
# 편지봉투에 적힌 숫자
편지봉투에 적힌 숫자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요? 각자 집에서 조사해 온 것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유아: 숫자도 주소예요.
유아: 긴 주소를 읽는 것 보다 짧은 숫자 주소를 읽는 것이 더 편해서 있는 거예요.
유아: 우편번호 라고 한대요~
우체부 아저씨는 많은 편지를 전달하시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알아보기 쉽게 숫자 주소를 보고 편지를 배달해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편지를 보낼 때 어떤 것을 적어야 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왜 필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 플라스틱
우리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플라스틱을 보며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종이 같지도 않고 잘 안 부러져요. 투명색 이예요. 가위로 자르면 부서져요. 플라스틱은 말랑말랑해서 밟아도 다시 펴져요. >
#. 내 물건 중에 플라스틱으로 된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만든 비행기, 요구르트 병, 요플레 병, 아이스크림 통, 숟가락>
우리가 알고 있는 플라스틱에 대한 정보는 다양했답니다. 가정에서 유치원에서 매체물로 사용하며 아이들은 플라스틱과 매우 친해져 있었답니다.
#. 플라스틱이 없다면?
“플라스틱이 없으면 나무로 만들면 되죠.”
교사: 플라스틱을 모두 나무로 바꿔도 괜찮을까?
“아니요. 나무로 바꾸면 컴퓨터를 못 보잖아요.”
“나무로 만들면 이오가 맛이 없어요.” “나무 빨대면..윽~~” “나무 컴퓨터는 잘 부서지고, 손이 아프고, 그림도 안 나오고, 나무가 있으면 썩으면서 벌레들도 나와요.” “한림유치원이 더러워져요.”
그리고 플라스틱에 대한 동화를 한편 들으며 다양한 물건에 플라스틱이 사용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헬맷, 스타킹, 양말, 비닐, 그릇, 장난감, 구명조끼 등>
플라스틱이 없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며 아이들은 우리생활 가까이 플라스틱이 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편리한 플라스틱을 마음껏 사용해도 되는 것 일까요? 다음시간에는 환경이 오염된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