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축제가 열렸어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대구>에서 세계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축제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어떤 축제인지 알아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포스터) 혹시 이것을 본적 있나요?
“네! 나는 버스 타는 데서 봤어요.” “달리기하는 그림 있어요.” “빨리 오세요! 라는 표시예요.”
“빨리 와서 달리기하는 거 보라고요.”
교사: 그런데 거기서 달리기만 할까요? “나는 어제 세계육상경기 보러갔다 왔어요.”
“거기에 가면 달리기도 하고 길쭉한 막대기고 던지고 그래요.” “우리가 체육시간에 하는 유니바 같은 거 큰 거 넘어서 달리기도 해요.”

“나는 유치원 마치고 보러 갔는데요~ 높이뛰기도 봤어요.” “한국사람, 일본사람, 미국, 중국, 아프리카, 자메이카.. 많은 나라사람들이 다 보러오는 거예요.” “옷에 있는 국기 보면 다 알아요.” 좀 더 생생한 현장을 느끼기 위해 달리기 동영상을 보고 운동 종목 중 하나인 <허들>을 경험 해 봅니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축제가 열리는 것처럼 열띤 응원전을 펼칩니다.
“대한민국 OO이겨라!” “힘내라!” “응원을 하면 운동선수가 더 잘 뛰어요.” “그럼 이기잖아요.” 우리 아이들은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육상경기를 통해 아이들은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고 함께하는 운동축제의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라 기대 해 봅니다.

<모양나라 이야기>
"이거는 꽃이예요. 꽃에는 꿀이 있는데 나비가 와서 꿀을 먹었어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양한 모양을 사용하여 아이들은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면서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 냅니다.
"이 사람은 화가 났어요. 눈썹이 뾰족하잖아요. 혼나서 그런거예요." "이 사람 다시 웃어요. 눈썹이 밑으로 되면 웃는 거예요." "이 사람은 아저씨예요. 머리가 삐죽삐죽해요." "어! 이 사람은 눈을 감았어요. 밤이 되어서 자야해요." "자~아침에 되었습니다. 눈 뜨세요." 아이들은 도형을 활용한 구성놀이를 하면서 사물, 사람을 표상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길러가며 더 나아가 모양에 대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구성 해 나갑니다. 모양 나라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까요?

<탑을 만들 거야!>
쌓기 영역에서 종이블록을 이용하여 위로 쌓기만 하던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이건 탑이야!” “맞아! 높은 탑이야.” “언제 우리 형이 탑을 쌓는 걸 본 적이 있어.” “탑은 어떤 거야?” “탑은 차곡차곡 쌓는 거야.” “탑에는 뾰족한 탑도 있어!” “탑은 성 같은 거야.” “형은 카프라로 진짜 높게 탑을 쌓은 적도 있어.” “카프라? 그걸로 탑을 쌓으면 진짜 잘 쌓을 수 있겠다.” “난 카프라로 탑 쌓아 본 적 있어! 내가 가르쳐 줄게~”
종이블록으로 높이 쌓고, 무너뜨리던 친구들이 이제는 카프라를 이용하여 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작은 카프라는 잘 무너져 버리지만 다시 쌓기를 반복합니다. 새싹반 친구들은 어떤 탑을 만들고 싶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