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반 친구들이 만든 환경 신문>
여름방학이 지나고 모두들 반갑게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다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은 더욱 씩씩해지고, 건강하고 또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모두들 너무나 보고 싶었던지라 개원 날은 온종일 교실이 시끌시끌했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들은 더 많은 경험을 하면서 자란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는 방학동안 ‘북극곰 돕기 실천 운동’에 대한 가족 환경 신문을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가족 신문의 제목과 친구들이 방학동안 실천하고 있는 내용을 가족들과 열심히 적어서 예쁘게 완성했어요.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만든 환경신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우리 가족들이 실천하고 있는 내용과 자연체험 활동과 가족들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 등을 신나게 발표하였답니다. “사용하지 않는 불은 꺼야 해요.”, “재활용 가능한 물건은 꼭 분리수거를 해요.”,“ 가족들과 바다에 가서 수영도 하고 물고기도 잡았어요.” 환경신문을 통해 친구들이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서로가 만든 환경신문을 바라보며 칭찬과 기억에 남는 점을 이야기 나누었어요. 친구들 앞에서 용기 내어 발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북극곰을 위해 열심히 만든 친구들의 신문이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즐거웠던 여름방학>
무더웠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햇살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 유아들은 달라진 유치원과 친구들의 모습이 신기하고,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얼굴이 까맣게 탄 친구, 푸른 나무가 자라듯 키가 쑥쑥 자란 친구, 더욱 의젓해진 친구도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와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보며 우리 친구들의 여름방학 생활을 알 수 있었답니다.
즐거웠던 추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햇살반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유아1: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갔어요.
유아2: 계곡에 가서 물놀이를 하였어요.
유아3: 할머니 댁에 놀러가서 물고기를 잡았어요.

유아4: 영화 “마당에서 나온 암탉”을 보았어요.
유아5: 바다에 놀러가서 모래성을 만들었어요.
유아6: 방학 때 엄마가 예쁜 신발을 사주셨어요.
여름방학 이야기를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 그 시간들의 즐거움과 행복함이 느껴지는 듯 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더 소중하고 즐겁기만 한 것 같습니다.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더욱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겁게 행복한 일들을 다 나누진 못 했지만 2학기를 맞이하기 위해 조금 참고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많이 자란 것 같아 기쁩니다. 우리 모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니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햇살반 또 다른 내일을 향해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