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간판 만들기>
음식점 놀이를 하는 친구들이 햇살반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데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가게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이었어요. 친구들과 여러 가지 이름을 생각해보았는데 어떤 이름으로 해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햇살반 친구들과 함께 투표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름으로 결정되는데 그 이름은 좋은 돼지고기 집이었어요. 결정된 <좋은 돼지고기 집>으로 친구들은 간판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인터넷으로 어떤 간판들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는 건 어때?"유아들은 인터넷으로 다양한 간판을 찾아봅니다. 다양한 간판을 본 뒤 더 멋진 새로운 간판을 만들기 위해 먼저 작은 종이에 간판 설계도를 그리기로 합니다.

<좋은 돼지고기 집>라는 문구를 적으며 간판설계를 시작합니다. 유아2: 글자만 적으면 너무 허전해~ 그림도 함께 그리면 좋을 것 같아. 유아3: 맞아! 음식을 먹고 나가면서 간판 뒷쪽에는 <♥많이 오세요♥> 라고 적으면 어때? 유아4: 좋아! 글자는 색칠도 하고 매체로 꾸미기도 하면 더 잘 보일 거 같아.
유아들은 다양한 글자 디자인을 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문구를 사용하며 간판설계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딱딱한 우드락에 매체를 활용한 간판 만들기 작업이 시작됩니다. 유아들은 서로의 생각을 맞추어 나가며 간판에 붙일 적합한 매체를 탐색하면서 햇살반의 ‘좋은 돼지고기 집’ 간판이 완성됩니다. 멋진 간판이 완성된 후 햇살반 친구들을 초대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필요한 소품을 어떻게 만들지 기대해봅니다.

<비행기를 멀리 날리고 싶어요.>
“내 비행기는 점점 진화 하고 있어요.”
“진화?”
“점점 세게, 점점 빠르게 날아가게 변신하고 있거든요.”
어린이들은 반복하여 비행기를 날리고, 또 다르게 접어 날리고, 변화된 자세로 날리면서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탐색합니다.
“동점인가? 누가 더 멀리 나간거야? 비슷해~ 모르겠어.”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탐색 하던 중 어린이들은 날아간 거리를 정확하게 비교하기를 원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큰 자 하나의 길이를 일(1)이라고 하기로 합니다. 큰 자 두 개 만큼 날아가면 이(2), 세 개 만큼의 길이면 삼(3)만큼 날아간 것이라고 말하

기로 말입니다.
“너는 5까지 갔어!“ ”우와~ 난 6이다 6!“
(3과 4사이에 떨어진 비행기는 얼마만큼 날았다고 이야기 하냐)는 문제가 생겼을 때는 (3과 4사이) 또는 (3.5)라고 말하자고 정합니다.
<기록비교하기>
비행기가 날아간 거리의 변화를 보기 위해 우리는 첫 번째 날린 거리, 두 번째 날린 거리를 숫자로 적었습니다. 숫자로 적으니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첫 번째 날아간 거리만큼의 기둥을 색칠하고 두 번째도 그렇게 하는 방법을 사용해보았습니다.
기둥의 키가 커지고 작아지는 것으로 우리는 날아간 거리를 쉽게 비교하여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일 멀리 날아간 비행기를 찾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