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공유시간 들었던 친구의 조언을 들어 네발 달린 사자를 표현 해 봅니다. “어? 친구가 이렇게 하면 사자 같다고 했는데 (스크린에)사자 그림자가 안 생겨요.” “왜 사자 머리 밖에 안 나오지?” 스크린이 바닥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사자 다리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 상황을 만납니다. “왜 사자그림자가 나타나지 않을까?” “밑에 있어서 그래요.” “이렇게 폴짝 뛰면 되잖아요.” “그래도 다리가 안 보이는데?” “키가 작아서 안 보이는 거예요.” “스크린이 위에 있잖아요. 사자는 땅에 붙어사는데..” “그럼 우리가 의자에 올라가면 되잖아.” 아이들은 사자 그림자가 왜 보이지 않는지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스크린이 공중에 떠 있으니 우리도 그만큼 올라가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그리고 의자위로 올라가 사자를 표현합니다. “어? 그런데 내 그림자가 커졌어!!” “우와~ 신기해.” 아이들은 커진 그림자에 압도되어 놀이에 더욱 몰입 합니다. “나는 슈퍼 영웅이야~!” “야 우리 독수리 오형제 하자!” “슝~!! 빰빠밤~”
교사: 그림자가 커지니깐 기분이 어때요?“ ”슈퍼맨 보다 더 힘이 세진 거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그림자에 슈퍼맨이 살고 있었어요.” “높은 의자에서 뛰니깐 하늘을 나는 것 같았어요.” “무섭지 않았어요. 사람들을 구해주는 슈퍼영웅이니까요.” 아이들은 커진 그림자를 보며 마치 실제 내 몸이 커진 것처럼 느끼고 마음 속 가지고 있던 마음 속 깊이 가지고 있던 영웅의 모습을 충분히 표현합니다. 아이들은 그림자로 사자를 표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그림자 크기는 변할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왜 그림자가 커졌다고 생각할까요?

<멋진 형님이 되기 위해서는 참을 수 있어야해!>
마시멜로 이야기를 동화로 들려 준 후 ‘참는 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나는 엄마가 약 먹는데 기다리라고 해서 다른 곳에 안가고 기다렸어요.” “나는 밥 먹고 놀기 싫었는데 엄마가 밥 먹고 놀아 라고 해서 밥 먹고 놀았어요.” “엄마가 바구니에 과자 담아서 할머니께 갖다드리라고 했는데 내가 과자 먹고 싶었는데 안 먹고 참았어요.” “내가 바깥에서 미끄럼틀 타고 놀고 싶었는데 꾹 참았어요.” “우리는 왜 참아야 할까?” “참아야지 형님이지요.” “왜냐하면 그러면 형님이 안돼요.” 아이들은 참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참는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것을 해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새싹들이 멋진 형님이 되기 위해 잘 참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많이 격려 해 주세요~!

<즐거운 요리시간~>
요리 시간이 되면 새싹반 친구들은 ‘어떤 요리를 만들까?’ 기대를 합니다. 먼저 요리에 들어갈 재료들을 알아 본 뒤, 요리 순서와 요리 시간에 지켜야 할 규칙들을 이야기 합니다.
“껍질을 까면 초록, 노랑색이야. 그리고 숟가락으로 퍼 먹을 수도 있어. 무슨 과일일까?” “키위!” “수박을 자세히 보면 엑스레이 찍을 때처럼 핏줄처럼 보여.” “바나나는 길쭉한 배 모양 같아.”
친구들이 직접 만든 요리는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맛은 최고였습니다.
“나는 과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내가 만든 것이니까 먹을 거야.” “맛이 달고, 좋아요!” “우리들이 만든 과일 샐러드 드셔보세요~” 새싹반 친구들은 오늘도 다음 요리 시간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