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친구들이 유치원에 가고나면 우리 부모님
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내세요?
유치원이라는 주제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
다 우리 이슬반 친구들은 유치원에 오는 길에
무슨 생각을 하며 올까? 하는 의문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이들 생각을 들어 보았죠~
우리 친구들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유치원에
오는지 친구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보세요~

유아 : 수박 책을 가지고 왔는데 선생님에게 전해
주면서 무슨 말을 할까?
유아 : 친구들이 무슨 놀이를 하고 있을까?
유아 : 오늘은 잔디 길로 갈까? 장미 길로 갈까?
유아 : 오늘은 몇 명이 와 있을까?
유아 : 내 뒤에 누가 따라오나 안 오나 하는 생각.
유아 : 오늘 무슨 반찬이 나올까?
유아 : 우리 차 뒤에 버스가 있을까?
유아 : 찰흙으로 무얼 만들까?
유아 : 오늘은 미술시간에 어떤 미술을 할까?
유아 : 오늘 무슨 모양의 도장을 찍을까?
유아 : 중국어 선생님이 오실까 안 오실까?
유아 : 중국어 선생님은 무슨 수업을 할까?
유아 : 중국어 선생님은 똥 망치를 들고 올까?
유아 : 오늘은 거북선을 완벽하게 만들어야지~
유아 : 오늘은 가다가 비가 올까 안 올까?
유아 : 어머니가 집에 계실까?
유아 : 엄마는 뭘 하고 있을까?
유아 : 이렇게 머리를 하고 가면 선생님이 무슨
말을 해줄까?

교사 : 왜 사람들은 너희들처럼 생각을 하는 걸까?
유아 : 고민할 때 생각하는 거 아닐까요?
유아 : 궁금해서 하는 거 아닐까요? 길을 잃어
버렸을 때 어느 길로 갈까 하고 고민하는
것처럼요.
유아 : 머리에서 생각이 나오니깐...
오늘도 내일도 나중에도...
유아 : 사람들은 생각을 못하면 말도 몰라
하느님이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
유아 : 뇌가 있기 때문에 생각을 하는거야.
유아 : 우리가 움직이면 세포도 움직이니깐...
유아 : 머리속에서 세포들이 조정을 해서...
유아 : 생각이 머리에서 없어지면 말을 잊어버리
고 죽을 수도 있어~
유아 : 무슨 소식을 들으면 벌떡 생각이 나는거야~
유아 : 미리 미리 준비하면서 기억할려고 생각을
하는거야.
유아 : 머리에서 세포들이 시끄럽게 비륵비륵
소리를 내서 생각을 할 수 있어.
유아 : 옛날 부터 전홰와서~그런거 아니야~
유아 : 행복하고 건강하라고...
머리가 좋아지라고...
유아 : 가만히 있으면 그냥 생각이 떠올라~
유아 : 생각을 하지 않으며 글자를 쓸 수 없어.
고민되고 그림을 그릴 수도 없어. 그리고
거북선도 만들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