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놀러 갔어요>
자연 속에서 자연을 탐색하고 자연과 친해지기 위하여 신나는 숲체험을 떠납니다. 숲에 가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꽃을 함부로 밟으면 안 돼요.”, “나뭇가지를 꺾지 않아요.”, “자기 마음대로 가면 안 돼요.”
산에 도착하자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우리들의 기분을 시원하게 해주어 산을 힘차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너무 작은 나뭇잎이에요.”, “나뭇잎 냄새가 너무 좋아요.”, “신기한 나뭇잎들이 너무 많아요.” 햇살반 친구들은 산을 올라가면서 숲을 마음껏 탐색해보고, 궁금한 것은 선생님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해결하기도 하면서 숲을 마음껏 즐겨봅니다.

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귀로는 자연의 소리를 듣고, 코로는 자연의 냄새를 맡아보고, 손으로는 자연의 모습을 만져보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낍니다. 또, 풀을 꺾어 풀싸움도 하고 다양한 풀들로 팔찌도 만들고 반지도 만들며 자연과 점점 친해집니다.
유치원에 돌아와서 수집한 나뭇잎과, 돌, 꽃 등으로 자연의 모습을 예쁘게 꾸며보기도 하고 장식도 해봅니다. 그리고 나뭇잎과 돌의 모습을 자세하게 관찰하며 색과 모양 등을 탐색하고 관찰한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자연을 직접 체험해 본 햇살반 친구들은 자연을 아끼고 자연과 좀 더 가까워지며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생기기를 기대해봅니다

<숲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
유치원 주변을 산책하면서도
숲에서도 만났던 여러 가지 나무, 나뭇잎, 꽃, 열매, 돌멩이, 개미, 애벌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거는 꼭 하트 모양 같아요.”
“나도 찾았어요. 심장 모양이야 심장 모양~”(생강나무잎) “이거는 삐쭉삐죽해요.” “고사리잎은 공룡시대에도 있었던 거래요. 그때는 나무처럼 키가 아주 커서 초식동물들의 먹이가 되었데요.” “신기하다 고사리는 그럼 백살이겠다” 나뭇잎의 모양을 살펴보고 비슷한 모양끼리 짝을 지어보았습니다.
<돌멩이 줄 세우기>
"아주아주 커다 랄 수 도 있고 아주 작아져서 모래가
될 수도 있는 것은?“ ”정답은! 돌멩이!“

내 엄지손가락 보다 큰 돌멩이를 찾아와서 키 순서대로 줄을 세워 보았습니다.
“제일 큰 돌멩이는?” “제일 작은 돌멩이는?” “다섯번째로 큰 돌멩이는?” 돌멩이를 세우기도 하고 눕혀놓고 비교해 보기도 합니다.
<무엇이 다를까? 무엇이 같을까?-꽃>
숲과 한림유치원 정원의 예쁜 여러 가지 꽃들을 모았어요.
“나팔을 닮아서 나팔꽃이죠?”“ 얘(팬지)들 둘이는 모양은 같은데 색깔이 달라요.” “우리 주위의 무엇을 닮았나요?” 꼭 나비 모양 같아요.“ ”그럼 나비꽃이라고 하면 되겠다 히히.“ 여러 꽃잎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보면서 어린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분류놀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