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념관을 다녀왔어요!!>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구권 대회를 앞두고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스포츠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교실에서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면서 우리반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야구와 달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촉촉히 내리는 봄비 소리를 들으며 도착한 스포츠 기념관!! 친절한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기념관 안을 둘러 보며 설명도 해 주셨어요. 2002 한일 월드컵 때 대구에서 열린 경기들에 대한 소개와 축구 선수들이 직접 싸인한 볼,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FC 축구단에 대한 소개와 유니폼도 보며 찰칵!! 기념 사진도 찍었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와 아름다운 불빛들로 가득한 타임터널을 지나자 재미있는 체험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포츠 경기 가상체험관에선 배구체험과 육상체험, 그리고 다양한 스탬프 찍기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답니다.
또 터치 스크린을 통해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보고, 지금 내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뒤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20년 뒤의 내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가상체험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평소에 장소, 시간 제약으로 인해 경험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를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보면서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인형극 만들기>
인형극의 내용이 정해지고, 유아들은 주인공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자유선택활동 시간에 인형극팀이 만든 주인공의 모습들을 공유시간에 유아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어 봅니다.
유아: 와! 토끼다~ 잘 그렸네?
유아: 어? 그런데 저건 뭐야? 뭔지 잘 모르겠어!
유아: 카멜레온이야~
유아: 저게 어떻게 카멜레온이야! 카멜레온은 왕관도 없고, 얼굴도 뾰족하게 생겼어.
유아: 그리고 고양이인지 여우인지 조금 헷갈려...
유아: 호랑이도 줄무늬가 조금 이상해~ 얼굴에도 줄무늬가 있어야 하는데...
유아들은 인형극팀이 만든 주인공을 보며 생각을 보태어 줍니다.
인형극팀 유아들은 친구들이 보태어준 생각들을 참고하며 그림을 수정하다가 한 유아가 말합니다.
“진짜 동물의 모습을 보고 투명종이로 그림을 그리면 진짜 동물친구들이 되지 않을까요?” 그 말을 들은 유아들은 도서관으로 가 동물들의 모습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동화책을 찾지 못하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조금 더 마음에 드는 동물들의 사진을 찾아봅니다. 유아들은 찾은 그림을 보며 투명한 OHP필름지를 위에 놓고 그림을 따라 그리기 시작합니다. 선을 보며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 그림을 보며 따라 그려봅니다. 완성된 그림을 OHP에 올려놓고, 그림이 잘 그려졌는지 확인해 봅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실물사진을 보며 정교하게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민감성과 정교성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