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 만들기>
새싹반 친구들이 함께 팽이를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교사 : 어떤 팽이를 만들고 싶어요? “스포츠카 팽이! 스포츠카 팽이는 진짜 빨리 돌아가는 거야.” “파워 있는 팽이! 동그랗고, 힘이 센 팽이야~” “파워는 기술이야~ 빠르게 돌아가는 거 말야!”
아이들이 말하는 빠르고, 동그란 팽이를 직접 돌려 보며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야! 색깔이 변한다!” “우리가 색칠 한 게 돌아가니까 색깔이 변하네~” “어! 손으로 잡으면 반칙이야!” “반칙은 이야기 해줘야 해...” “내 팽이 봐~ 스팽글이 중간에 있으니까 불빛 나오는 것 같지?” “팅 소리가 나면 지는 거야!”
새싹반 친구들은 팽이를 돌려보며 우리들만의

규칙도 만들고, 팽이의 모양과 색깔을 탐색해 나갑니다.
교사 : 어? 이 팽이는 다른 친구들 것과 조금 다르네? “나무랑 구슬이 없으면 팽이가 안 되는데?” “구슬이 없어도 팽이가 돼!” “밑이 볼록하면 팽이처럼 돌아갈 수 있거든.” “난 뚜껑으로 팽이 만들어 봤었는데, 잘 돌아 갔었어!” “난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작은 구슬을 붙여 보았었어.” “팽이에 바람이 들어가면 더 잘 돌아가는데...” “네모난 팽이도 있어!” “우리들이 만들면 새로운 팽이가 또 탄생하는 거야!”
새싹반 친구들의 경험을 이야기 나누면서 팽이를 만드는 재료와 나만의 특별한 팽이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만드는 특별한 팽이는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요?

<그림자는 왜 생길까?>
일상 속에서 그림자를 탐색하면서 유아들에게 <그림자는 왜 생길까?> 라는 물음을 던져 보았습니다. “햇빛이 있으니까요.” “햇빛이 없는 밤에는 그림자가 없니?” “아니요. 나는 밤에 그림자 봤어요. 차에 불이 켜지면 그림자가 생겨요.” “스텐드를 켜면 그림자가 생겼어요.” “선생님! 사람이 있으니깐 그림자가 있지요!” “나를 좋아하니깐 맨날 따라다녀요!” “그림자가 구름이 하얗지요? 그래서 그림자가 안 보이는 거 아니에요? 구름 때문에 그림자가 하얗게 변해서요.” 그림자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생각 해 보며 유아들은 그림자에서 더 나아가 <빛>으로 까지 생각을 넓혀갑니다. 만3세 유아들은 <빛과 그림자>의 관계을 어떤 경험을 통해 알아가게 될까요?

한림 가족운동회 즐거우셨나요? 유아들은 운동회가 끝나고도 여운이 많이 남았는지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재잘 재잘 이야기 합니다.
"나는 달리기 했던게 생각나요~!" “선생님! 달리기 할 때 노란선 있었어요.” “어 나도 봤어! 끝까지 달려가면 있었던 줄!” "우리 한줄 기차도 했어요~" “나는 엄마 아빠랑 도시락도 먹었어.” “최강 청팀~짝짝짝 짝짝! 응원도 했잖아~” “우리 엄마는 게임도 했어요.” “체육선생님이랑이 앞구르기도 했어요.”
유아들은 운동회 때의 기억과 즐거웠던 느낌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을 합니다. 새싹반 유아들이 처음 경험한 운동회가 유아들이 큰 세상에 첫 발을 내딛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 했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래봅니다.